[홍대 맛집] 두끼 윈터파티 신메뉴 (붕어빵, 타코야끼, 투움바 소스) 리뷰 "두끼 홍대점"

오늘은 홍대 맛집 "두끼 홍대점"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두끼는 주기적으로 신 메뉴가 생기는데 두끼 윈터파티로 신메뉴가 생겼다고 하여 달려가보았다. 

두끼 홍대점은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걸어가면 되고 평일은 12:00-21:00, 주말은 11:00-22:00동안 영업한다. 

두끼 홍대점은 이렇게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는 저녁 다섯시쯤 피크시간 전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앞에 웨이팅을 걸어두고 기다렸는데 다행히 기다리는 곳에 따뜻한 난로가 있어서 기다릴 만 했다.

 

두끼 매장 앞쪽에는 럭키두끼 윈터파티라고 해서 겨울맞이 신메뉴들이 소개되어 있었다. 일단 붕어빵, 타코야끼가 신메뉴로 나왔고 떡볶이 국물도 투움바가 새로 출시되었다. 떡으로는 오징어게임 모양 떡들이 새로 나왔다고 한다. 

 

일단 홍대 두끼 매장은 조금 테이블 사이 간격이 좁고 정신이 없는 편이다. 여기에 겨울 롱패딩까지 다들 의자에 걸어놓고 하니 조금 내부가 정신이 없고 좁다는 느낌이 들긴 했다.

들어가자마자 두끼 신메뉴가 눈에 들어왔다. 붕어빵은 슈크림 붕어빵이었는데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더더 맛있었다. 미니 붕어빵이어서 한 입에 들어가서 먹기가 넘 편했다. 그리고 츄러스 모양으로 생긴 빵도 있었는데 안에 초코 크림이 들어가 있어서 더 맛있었다. 너무 달지 않고 적당한 초코크림! 생각보다 붕어빵이 맛있어서 겨울 시즌에 두끼에 간다면 이 붕어빵 강추다! 

또 떡은 오징어게임 모양의 떡이 새롭게 나왔는데 생각보다 맛이 특별하거나 한 건 아니어서 큰 감흥은 없었다. 좋았던 것은 "투움바 떡볶이 소스"이다! 크림 맛이 나면서도 생각보다 매콤하고 그 동안 두끼에서 먹어보지 못한 맛이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여기는 제로 스프라이트와 제로 콜라가 모두 있어서 좋았다. 두끼 다른 매장에는 제로는 없는 곳들도 많은데 여기는 제로 사이다도 있고 제로 콜라도 있어서 만족! 첫 판은 투움바 소스로 해서 잔뜩 재료를 담아왔다. 어묵, 얇은 중국당면, 라면, 치즈떡, 콘치즈떡, 수제비 등 정말 다양하게 이것저것 담아왔다. 

너무 재료를 많이 담아와서 중간에 육수를 가져와 더 넣기도 했다. 1차는 투움바 소스로 먹고 조금 더 매콤한 맛으로 먹고 싶어져서 2차는 두끼 + 동대문 소스의 조합으로 조리를 해 먹었다. 두 번째 판에서는 정말 너무 배가 불렀지만 열심히 먹어주었다. 역시 두끼는 원하는 대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배는 이미 너무 불렀지만 한국인의 후식에 볶음밥이 빠질 수 없어서 볶음밥까지 담아왔다. 

볶음밥에는 알단무지, 김, 참기름, 김치, 옥수수콘 등을 담아와서 야무지게 만들어 먹었다. 배가 정말 불렀지만 역시 맛있었다. 마지막 아이스크림까지 야무지게 먹어주고 그제서야 두끼에서 나왔다. 

매장 자체는 조금 정신이 없지만 두끼 신메뉴들은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두끼 윈터시즌을 맞이하여 새로 나온 메뉴 강추한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두끼 홍대점" 리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