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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동 맛집] 가성비 좋은 고기집 “이차돌 신설동점“ 사이드 메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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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설동에서 만난 가성비 소고기집 “이차돌 신설동점“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이차돌 신설동점”은 신설동역 11번 출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매일 11:00-23:00동안 영업한다. 매달 두 번째 월요일은 정기 휴무라고 한다.

외부와 내관이 마치 기와집을 연상케 한다. 내부도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네이버 예약을 하고 방문했더니 안쪽자리로 안내받아 좋았다.

고기류도 다양하게 있는데 시그니처 메뉴는 2차돌이다. 2차돌은 차돌박이와 차돌삼겹이 섞어 나와 차돌이 2개가 있다고 해서 2차돌로 불리는 것 같다.

블랙앵거스 공급점이라는 마크도 있고 소 부위별로 나와있는 그림도 옆에 걸려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 2차돌 160g 2개 (17,800원)
  • 공기밥 1개 (1,000원)
  • 구워먹는 치즈 1개 (3,000원)
  • 돌초밥 1개 (2,900원)
  • 열무비빔국수 1개 (4,900원)
  • 이된장 1개 (6,900원)
  • 차돌삼겹 150g 1개 (8,900원)

으로 총 46,300원어치이다.

이렇게 셀프바도 있어서 반찬은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

처음에 주문한 2차돌이다. 2차돌은 위에서 말한대로 차돌과 차돌삼겹이 같이 나오는 메뉴이다.

차돌이라 그런지 확실히 얇고 금방금방 잘 구워졌다. 불판에 놓으면 치익 하는 소리가 침샘을 자극했다.

같이 돌초밥도 시켰는데 돌초밥에 구운 차돌박이를 올려 먹으면 정말 맛있다. 초밥이 그냥 밥이 아니라 실제 초밥처럼 짭쪼름하게 간도 되어있는 것이라서 정말 맛있었다! 특히 차돌삼겹이 정말 길어서 밥에 싸 먹으면 맛있다. 이차돌에 가신다면 돌초밥은 무조건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나도 처음에는 그냥 밥인데 뭐가 다르겠어라고 생각했는데 고기와 정말 잘 어울린다.

빨리 빨리 익어서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것이 좋았다.

또 다른 추천 메뉴는 이된장이다. 간이 정말 잘 되어있고 안에 차돌박이와 두부 등 재료도 한 가득 들어있어서 시키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찌개와 밥을 같이 먹으니 금방 배가 불렀지만 고기를 조금 더 먹고 싶은 생각에 차돌삼겹 1인분을 하나 더 추가했다. 고기 자체가 두꺼워보였는데 굽우니 야들야들해져서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중간에 구워먹는 치즈도 시켰는데 말해뭐해 고기와 정말 잘 어울리는 메뉴이다. 치즈가 10개 정도 나오는데 같이 고기에 싸 먹으면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또 살짝 구워진 치즈의 겉면이 감칠맛을 더해줬다.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정말 좋은 곳이다. 고기 질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가격은 착해서 정말 배부르게 2명이 먹고 나왔는데도 4만원대로 먹을 수 있었다. 특히 돌초밥이나 구워먹는 치즈, 이된장 같은 경우에는 저렴한데 고기와 같이 먹으면 더 맛있게 한 끼를 먹을 수 있어서 무조건 추가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아주 만족도가 컸던 고기집이었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이차돌 신설동점"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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