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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방이 맛집] 새롭게 오픈한 "두끼 방이역점" 두끼 10주년 기념 요거트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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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방이역에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두끼 방이역점"에 방문한 리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두끼 방이역점"은 방이역 4번 출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일 11:00-21:30동안 영업한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외관과 내관 모두 정말 깔끔했다. 우리는 주말 점심에 방문했는데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었고 조금 시간이 지나니 웨이팅이 정말 많이 생겼다. 

저녁에 가면 웨이팅이 더 길다고 하니 빠르게 가는 것을 추천! 그리고 주변이 학원가라 학원 끝난 학생들이 특히나 더 많이 방문한다. 

우리가 두끼에 방문한 이유! 바로 두끼 10주년 생일파티를 맞이하여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새로 생겼다는 점이다. 두끼는 일정 기간마다 신메뉴가 생기는데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또 신선해서 입구부터 기대가 되었다. 

 

가격은

  • 성인 (10,900원)
  • 학생(초,중,고) (9,900원)
  • 소인 (5,900원)

으로 정말 가성비가 좋다. 

 

"두끼 방이역점"은 외부에서 보면 굉장히 커 보이는데 내부는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그런데 새로 생겨서 그런지 테이블이 정말 깔끔했고 층고도 다른 두끼 매장보다 높고 전반적으로 쾌적했다. 테이블이 다닥 다닥 붙어있는 다른 지점과는 달리 테이블도 적당히 크고 간격이 넓어서 훨씬 좋았다. 

전반적으로 굉장히 깔끔하고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소스는 다른 매장과 똑같았고 가끔 다른 지점에 가면 없는 매운 어묵도 있었다. 

또 튀김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는데 이 중 사람들이 가장 빠르게 집어 가는 것은 신메뉴인 "봉어묵"이었다. 보통 다른 즉석떡볶이집에 가면 사이드메뉴로 추가해야 되는 것인데 두끼에서는 추가금액 없이 무료라는 점! 

떡 쪽에서는 신메뉴가 없었다. 하지만 오징어 모양 떡, 콘치즈떡, 치즈떡, 고구마 떡 등 다른 두끼 지점처럼 다양한 종류의 떡들과 중국당면, 옥수수면, 분모자면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면들이 다 모여 있었다. 내 최애는 콘치즈떡과 치즈떡! 예전에 신메뉴로 나온 인절미앙금떡은 이제 사라진 것 같다. 

또 음료수와 아이스크림까지 무한리필! 아이스크림은 초코와 요거트 아이스크림 맛이 있었고 요거트 아이스크림 후기는 아래에서 적어보도록 하겠다. 

일단 첫 번째 그릇 세팅! 튀김과 떡볶이, 어묵을 잔뜩 담아 왔다. 소스는 두끼소스에 살짝 꾸덕한 떡모소스를 담아서 만들어줬고 살짝 단 맛이 강해 살짝 아쉬웠다. 담에 간다면 매운 맛이 나는 소스도 조금 추가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또 라면사리도 무한리필이고 여러 종류의 컵라면도 있었다. 컵라면도 모두 무료! 우리는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컵라면 먹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학생들이 자주 오는 지점이라서 라면 수요가 더 높을 것 같긴 하다. 

 

우리는 떡볶이를 두 번 가져다 먹고 바로 볶음밥으로 넘어갔다. 

볶음밥에는 다진 김치, 알밥 단무지, 옥수수콘, 김을 넣고 마지막에 참기름을 조금 넣어주었다. 참기름 이외에도 간장소스, 라유소스, 마유소스가 있으니 취향껏 뿌려 먹으면 된다. 보통 다른 지점에서는 기름이 흘러 통을 손으로 잡으면 미끌거리는데 여기는 호일로 감아놓아 그런 걱정할 필요도 없고 청결도에서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볶음밥에서는 알밥 단무지나 김치를 넣으니 단맛이 조금 더 강해졌다. 단맛이 아닌 매콤한 맛으로 먹기 위해서는 매운 소스를 살짝이라도 더 넣어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또 볶음밥 얇게 펴서 잘 눌러 먹으면 눌러 붙은 볶음밥 맛을 낼 수 있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또 와플 메이커도 있었는데 와플 위에 올려 발라 먹는 생크림이 정말 맛있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생크림보다 훨씬 더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해서 원래 크림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데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또 다른 지점보다 조금 덜 반죽을 올려놓아도 훨씬 더 바삭하게 만들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후르트링과 복숭아 토핑을 올려먹을 수 있게 토핑 2종도 함께 제공한다. 우리가 보통 아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상큼한 맛은 덜하고 조금 더 부드러우면서 달달한 맛이 더 강했다. 조금 더 부드러워서 나는 극호였고 그냥 먹으면 조금 느끼하다고 토핑과 같이 먹으면 맛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냥 먹는 것이 부드러운 요거트의 맛이 더 잘 느껴져서 좋았다. 커피와 같이 해서 아포가토로 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뭐니뮈니해도 두끼는 본인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레시피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요즘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전국적으로 유행인데 두끼에서도 이 메뉴 하나로 꽤나 많은 사람들이 유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벌써 두끼 10주년이라니 시간이 빠른 것 같다. 두끼처럼 체인인 곳은 지점마다 다니면서 비교를 해보는 것도 은은하게 재밌다. 내부가 쾌적하고 다른 지점에는 없는 메뉴들이 있어 좋았던 "두끼 방이역점"이었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두끼 방이역점"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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