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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리단길 애견동반 카페] 수플레케이크와 귀여운 강아지가 있는 가배유정

레몬과 자몽과 구름 2024. 2. 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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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송리단길 애견동반 카페 “가배, 유정”이라는 곳에 방문했다. 송파나루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182m이고 요즘 핫한 송리단길에 위치해있다.
매일 10:00-22:00까지 영업을 하고 라스트오더는 21:40이다.

카페 자체는 크지 않다. 우리는 비 오는 날에 방문했더니 더욱 더 운치있었다.

내부도 찐청록색의 인테리어가 무드 있었다. 중간 중간 거울이 있고 사진 찍어도 잘 나올 것 같다. 자리는 편하거나 넓지는 않다. 내부에는 약 5-6개 정도의 테이블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이 카페의 트레이드마크는 수플레케이크이다.
우리는 클라우디 수플레 (15,000원)과 핫아메리카노와 카레 라떼를 시켜먹었다.

그리고 이 카페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것인데, 바로 이 카페에는 귀여운 강아지 두 마리가 있다. 바로 나루와 쿤이라는 두 마리의 강아지인데 정말 귀엽다. 사장님께서 키우시는 강아지고 14살이라고 한다.

이 귀여운 아이가 나루이다. 원래는 사장님께서 주문받으시는 안쪽에만 강아지가 있고 손님이 있는 쪽으로는 나오지 않는데 우리가 너무 좋아해서 사장님께서 풀어주셨다. 모든 손님들이 강아지를 무서워하지 않는지 확인하신 뒤에 강아지를 나오게 하시니 무서워하시는 분들도 크게 상관 없을 것 같다.

앞에 강아지가 나루이고 뒤에 강아지가 쿤이다. 사장님께서 특별히 사료도 줘 보라고 따로 주셔서 강아지들이 내 무릎에 앉았다. 정말 행복하고 힐링했던 하루였다. 나루는 간식이 있을 때만 손을 줘서 정말 똑똑한 강아지구나 싶으면서도 너무 귀여웠다.

사장님께서 강아지를 좋아하시는 것이 느껴졌고 그래서 애견동반 카페인가보다. 우리는 강아지를 키우지는 않지만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강아지와 함께 오기에도 좋은 카페인 것 같다.

수플레케이크는 나올 때까지 조금 시간이 걸리는데 조금만 기다리면 그래도 금방 나온다. 우리가 시킨 것은 클라우디 수플레인데 정말 폭신폭신하다. 부드러우면서도 생크림의 달콤함이 잘 어울리고 그러면서도 너무 부담스럽게 달지는 않아서 좋았다. 같이 시킨 커피와도 정말 잘 어울렸다. 수플레케이크는 3단이어서 양도 생각보다 많았다.

또 사장님께서 생크림이 부족하면 편하게 말해달라고 하셨다. 위 2단을 먹고 나니 생크림이랑 더 먹고 싶어서 요청드렸더니 또 듬뿍 뿌려주셨다. 이 카페의 장점은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시다는 것이다. 카페에 처음 들어가면 우리 카페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해주시고 중간중간 맛도 괜찮냐고 확인해주시고 생크림도 필요하면 더 뿌려주시고! 맛도 맛있다. 거기에 귀여운 강아지까지 있으니 수플레케이크가 먹고 싶고 귀여운 강아지도 보고 싶다면 아주 추천하는 카페이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송리단길 애견동안 수플레케이크 맛집 카페 “가배, 유정”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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