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 디저트 추천] 얇은 유럽식 와플 "썰그레고리 스트룹와플" 테이크아웃 후기
오늘은 안국의 맛있는 디저트집 "썰그레고리 스트룹와플"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이름부터 어려운 썰그레고리 스트룹와플은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나와 골목길을 쭉 걷다보면 나오는 곳이다. 매일 11:00-20:00동안 운영한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주문은 옆쪽에서 하고 먹고 갈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다. 우리는 매장을 이용하지는 않고 와플 큰 것 하나를 테이크아웃해가지로 했다.
와플 맛은 시나몬, 코코아, 얼그레이 이렇게 세 가지이고 우리는 시나몬 맛이 시그니처라고 되어있어 시그니처 시나몬 맛을 주문했다. 사이즈는 미니 와플(2,000원), 라이사이즈 (4,000원), 엑스라지 사이즈 (6,000원) 세 가지 초이스가 있다. 코코아 맛 스트룹 와플 엑스라지 사이즈는 예외적으로 6,500이다.
우리는 시그니처 시나몬 맛 엑스라지 사이즈를 주문!
옆에 보면 이런 갬성 가득한 포스터들도 붙어있다. 스트룹와플이 유럽, 그 중에서도 네덜란드에서 매우 유명한 와플이고 우리나라 유튜브에서도 이 집이 소개된 적 있는 만큼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조금 기다리니 와플이 나왔다.
일단 한 입 딱 먹어보니 공갈호떡 느낌이 났다. 엄청 바삭바삭하고 우리가 원래 아는 와플보다 훨씬 얇다. 안에 시나몬이 얇게 퍼발려져 있고 손으로 조금씩 뜯어먹어도 될 만큼 얇다. 정말 독특한 와플이었고, 와플보다는 정말 호떡을 먹는 것과 비슷한 맛이다. 맛있지만 호떡과 거의 비슷해서 한 번 먹어볼 만하지만 또 먹으러 재방문할지는 모르겠다. 안에 또 잼이 너무 과하게 발려있지 않아서 손으로 먹기도 쉬워서 테이크아웃도 추천한다.
테이크아웃으로 와플 하나 포장해서 예쁜 안국의 길을 따라 걸으면서 먹는 것도 추천한다. 한 번쯤 먹어볼 만한, 내돈내산 안국 디저트 맛집 "썰그레고리 스트룹와플" 리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