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광화문 맛집] 연말 모임 장소 추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광화문D타워점" 런치세트 리뷰

레몬과 자몽과 구름 2024. 12. 3. 16:09
반응형

오늘은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 광화문D타워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광화문점은 광화문역 4번 출구에서 나와 걸으면 위치한 디타워 3층에 위치하고 있고, 매일 10:30-21:30동안 영업한다. 네이버 예약도 가능해서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다.

D타워 3층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외관도 이렇게 연말 분위기가 나게 꾸며져있다. 내부 자리도 굉장히 넓은데 우리는 네이버 예약으로 특별히 안쪽 조용한 자리를 요청해서 더 오른쪽 창가자리를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아웃백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이 빵이 먼저 나온다. 항상 언제 먹어도 정말 맛있는 이 빵! 한 번 리필도 해서 두 번이나 먹었다. 달콤한 맛의 버터와 초코소스, 조금 신 소스 이렇게 세 개가 준비되는데 가장 클래식으로 달콤한 버터 소스에 찍어먹는 것이 가장 맛있었다. 

 

우리가 시킨 것은

  • 런치세트 - 갈릭립아이 (미디움레어, 통고구마, 감자튀김, 양송이스프, 오렌지에이드) (50,900원)
  • 런치세트 - 스파이시투움바파스타 (치즈크림스프, 레몬에이드) (26,900원)
  • 가든샐러드 (5,900원)

총 83,700원이다. 아웃백 쿠폰으로 갈릭립아이를 주문해서 10,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었고 나머지는 상품권으로 결제를 했다.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SKT 할인은 사용하지 못한다고 하여 통신사할인은 별도로 받지 못했다. 

이렇게 세트로 시키면 각각 에이드 두 잔과 스프 두 개까지 고를 수 있어서 좋다. 음료는 각각 레몬에이드와 오렌지에이드를 주문했고 스프는 양송이스프와 크림치즈스프를 주문했다. 크림치즈스프는 안에 치즈가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지만 살짝 식어서 나온 것이 아쉬웠다. 양송이 스프가 정말 따끈따끈 잘 데워 나와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우리 자리는 아까 말한 대로 이렇게 안쪽 테이블 광화문 건물뷰 자리였다. 나는 광화문 직장인이라 큰 감흥이 없지만 나름 좋은 뷰 인것 같다. 

가장 처음 샐러드가 나왔다. 가든샐러드이고, 중간중간 치즈도 있어서 좋았다. 단점이라면 소스가 너무 범벅이 된 느낌이라는 점이지만 나쁘지 않은 가격에 맛인 것 같다. 

그리고 메인 메뉴들이 나왔다. 메인메뉴는 스파이시투움바파스타와 갈릭립아이인데 음식이 나오기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주문한지 거의 30분이 지나서야 메인메뉴가 나와서, 촉박하게 먹어야하는 분들에게는 비추하고, 미리 일행이 와서 주문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주문해놓는 것을 추천한다. 

 

메인메뉴로 스파이시투움바파스타도 있고 일반 투움바파스타도 있는데 조금 매콤한 맛을 먹고 싶어서 스파이시투움바파스타를 시켰다. 요청사항에 조금 덜 맵게 해달라고 했는데도 굉장히 매운 편이었다. 살짝 매콤한 느낌보다는 매운 맛이 꽤나 나는 파스타여서 너무 매운 것을 못 먹는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한다.

 

나는 매운 것을 그렇게 잘 먹는 편은 아니지만, 매콤한 맛이 포인트가 되서 정말 맛있었다. 조금 매운 것이 단점이었지만, 매콤한 맛 덕분에 일반 투움바 파스타와 다르게 계속 먹어도 느끼해지지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갈릭립아이! 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움레어로 주문했고 굽기가 딱 알맞게 구워져서 좋았다. 고기도 굉장히 부드러웠고 같이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도 주어졌는데 찍어먹으면 간이 딱 맞고 맛있었다. 옆에 옵션으로 고른 통고구마도 달달하니 맛있었다. 

 

둘이 와서 메인메뉴 두 개만 시켜도 될까 부족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배가 터질 뻔했다. 다 먹고는 커피나 티도 주고 에이드는 탄산음료로 교체리필이 가능하다. 중간에 매니저분들이 방문하셔서 고기 굽기는 어떤지 서비스는 어떤지 확인해주고 가시고 전반적으로 서비스가 좋다고 생각됐다. 

테이블도 넓찍하고 음식도 다 맛있어서 연말모임으로 추천하는 곳이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광화문D타워점" 리뷰 끄읏!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