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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 맛집] "뚝심한우 선릉점" 점심세트 "프리미엄 투쁠등심세트" 후기

레몬과 자몽과 구름 2024. 12. 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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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선릉역 한우 맛집 "뚝심한우 선릉점"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뚝심한우 선릉점은 선릉역 1번출구와 아주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에 내려가면 매장이 나온다. 일요일 정기휴무,  토요일 12:00-21:30, 평일은 11:00-22:00동안 영업한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매장이 나오는데 일단 외관, 내관이 모두 깔끔하고 고급지다. 

뚝심한우는 일반 테이블이 있고, 안에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프라이빗한 룸이 있다. 우리는 점심 식사를 먹지 않고 구이를 세트로 먹을 거여서 안쪽 룸으로 안내받았다. 

이렇게 보면 방이 정말 많고, 각 방이 문도 닫히는 프라이빗한 룸이라 연말 모임을 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또 좋았던 건, 이렇게 옷을 보관할 수 있는 덮개 같은 것이 있어서 고기 냄새가 베지 않도록 겉옷을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겨울이라 롱패딩을 입고 갔는데 이렇게 냄새가 베지 않게 보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는 평일 점심에 방문했고 점심 식사와 세트가 있는데 우리는 점심 세트로 먹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 프리미엄 투플등심 세트 (52,000원) 2인분

으로 주문했다. 프리미엄 투플등심세트는 등심 1++ (120g) + 식사메뉴 가 같이 나오는 구성이고 식사메뉴는 냉면, 한우라면, 된장찌개&밥 이렇게 세 개 중에 고를 수 있다. 우리는 식사메뉴로는 물냉면과 한우라면을 각각 주문했다. 

 

또 여기서 코스추가로 하면 한우육회50g + 글라스와인 or 하겐다즈아이스크림이 추가로 제공되지만 우리는 와인을 마시지는 않을 거라 코스는 추가하지 않았다. 점심에 간단하게 술 마실 분들은 코스로 추가해서 육회까지 같이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 

 

우리는 고기까지 먹고 싶어서 세트중에 가장 비싼 투플등심세트를 주문했지만 점심 식사로는 만원대 식사메뉴도 많으니 점심으로 방문해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처음에 이렇게 고기를 찍어먹을 소스들과 반찬이 세팅되었다. 반찬은 파무침, 사라다감자, 무, 그리고 묵사발이 있는데 묵사발이 정말 맛있었다. 또 이 반찬들이 다 리필이 가능해서 우리는 묵사발을 리필해서 먹었다. 국물도 새콤하고 안에 묵도 꽤나 많이 들어있다. 

반찬을 조금 먹다보니 이렇게 불판을 세팅해주셨다. 

뚝심한우의 또 다른 장점은 고기를 구워준다는 것이다. 프리미엄 투플등심으로 시켜서 그런지 고기가 정말 야들야들하고 입에 들어가자마자 녹았다. 고기도 정말 금방 익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고기 구워주시는 직원분이 정말 친절했고 딱 2명이 먹게끔 고기를 나눠주시기까지 해서 맛있고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고기 양이 배가 터질만큼 많지는 않지만 여기에 딱 식사메뉴까지 먹으면 배가 부를 정도로 딱 적당하다. 

우리가 시킨 한우라면과 물냉면이다. 냉면은 딱 고기집에서 후식으로 나오는 냉면 맛, 한우라면은 신라면 맛이었다. 생각보다 위에 한우가 많이 올라가 있지는 않아서 이게 한우라면이라고 부를 만한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지만 어쨌든 맛있었다. 식사 자체가 엄청 눈에 띄게 맛있지는 않았지만 고기 세트에 식사 메뉴까지 나오는 것을 생각했을 때 딱 좋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반찬 리필까지 해서 야무지게 먹었다. 나갈려던 참에 마지막 매실이 나와서 그것까지 마시고 배부르게 나왔다. 매실은 주는 줄 몰랐는데 딱 입가심하기에 좋은 것 같다.

총 10만 4천원 큰 금액을 지불했지만 고기도 정말 맛있고 식사까지 만족스러웠던 점심이었다.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해서 기분좋게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룸에서 연말모임을 하는 것도 좋아보이니 연말 모임 장소로도 추천한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뚝심한우 선릉점"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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