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음샌드 예약 및 픽업 방법, 맛 리뷰
오늘은 제주도에 가서 사온 마음샌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일단 마음샌드는 현장에서 구매를 할 수도 있는데 조기 소진될 수 있기 때문에 나는 파리바게트 앱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픽업을 했다.
예약은 일단 파리바게트 앱을 깔고 “전국샌드”를 클릭해준 다음에 제주 마음샌드 섹션에서 “예약”을 클릭해준다. 예약은 오전 9시~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재고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예약 오픈일은 D-3 ~ D-1이고 공항특성상 결항, 날씨, 일정 변경 등에 따른 주문 취소를 방지하기 위해 D-3~D-1전 예약만 오픈한다고 한다.
제주마음샌드는 10개입이고 픽업일 기준 ID당 5개 구매 한정이라고 한다.
또 중요한 것이 제주마음샌드는 픽업할 수 있는 곳이 제주에 딱 3군데 있다는 것이다.
- 제주공항 렌트카하우스점
- 제주공항점
- 제주공항 탑승점
나는 제주공항 렌트카하우스점에 마음샌드를 예약해놨다.
마음샌드는 한 박스에 16,000원이고 10개가 들었다. 가격이 꽤나 나가는 편이다. 예약을 할 때 결제까지 모두 해야하고 당일 픽업을 할 때 예약하면 뜨는 바코드를 보여주면 픽업이 가능하다.
드디어 제주공항에 도착을 하고 제주공항 렌트카하우스점에 도착을 했다. 렌트카하우스점은 공항에서 그렇게 멀지 않고, 걸어서 5분정도 거리이니 공항 근처에서 픽업하실 분들은 여기서 하면 좋을 것 같다.
파리바게트 안으로 들어가니 제주마음샌드 한라봉맛이 추가로 있었다. 예약은 기본 맛밖에 안됐는데 한라봉맛은 현장구매로만 가능한듯 하다.
내부는 평범한 파리바게트다. 줄이 굉장히 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놀랐다. 연휴 시작에 공항에 내려서 파리바게트에 갔는데 아예 집으로 갈 때 픽업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다.
바코드를 보여주고 제주마음샌드 두 박스를 구매했다. 파리바게트에서 사는 거니 해피포인트 많으신 분들은 추천드리고, 또 통신사 할인까지 하면 그래도 저렴하게 주문할 수 있다고 한다.
패키지도 굉장히 고급스러워서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집에 와서 제주마음샌드를 뜯어보았다. 포장지부터 고급진 느낌이 뿜뿜이어서 뜯는 재미도 쏠쏠했다.
이렇게 10개가 들어있는데 겉은 버터쿠키이다. 모양도 찍혀있는데 제주의 푸른 산과 바다를 형상화했다고 한다. 그 안에는 솔티 캬라멜, 이즈니 버터, 그리고 우도 땅콩이 있다. 제주 마음샌드 이외에도 가평맛남샌드, 판교호감샌드 등등이 있는데 이들과 다르게 제주마음샌드가 차별화되는 것은 바로 우도 땅콩이 아닐까 싶다. 땅콩의 고소한 맛과 달콤한 캬라멜과 어우러져 맛을 더해준다. 특히나 고소한 땅콩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좋아할 맛이다.
다른 지역의 샌드도 먹어봤지만 제주마음샌드는 조금 더 고급진 맛이다. 하지만 무작정 단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부산샌드나 다른 맛이 더 취향일 것 같다. 고소하면서 단 맛을 즐겨보고 싶다면 제주마음샌드를 추천한다.
2박스를 사와서 너무 많이 사왔나 살짝 후회했는데 한 입 먹어보고 그 후회가 바로 사라졌다. 한라봉은 사지는 않았지만 상큼한 맛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오리지날이 조금 더 특색 있다고 생각한다. 가격은 비싸지만 그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고 생각한다.
제주도 여행 가는 사람들에게 선물용, 혹은 여행 먹거리로 강추한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제주마음샌드 리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