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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카페] 딸기파르페와 케이크가 맛있는 디저트 카페 "네모네"

레몬과 자몽과 구름 2025. 1. 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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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뚝섬에서 밥을 먹고 방문했던 디저트 카페 "네모네"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네모네"는 뚝섬역 5번 출구에서 나와 스타벅스 옆골목으로 들어오면 발견할 수 있다. 금,토,일요일은 12:00-22:00동안 영업하고, 이외 요일은 13:00-21:00동안 영업한다. 

네모네는 1층과 지하 1층을 쓰는데 1층에는 테이블이 없고 지하로 내려가면 매장이 있다. 일단 입구부터 이렇게 귀여운 강아지와 네모네모한 캐릭터가 있어서 아기자기한 느낌이 가득했다. 

왼쪽 사진은 1층 사진인데 아직 이렇게 예쁜 트리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보통 12월이 지나면 가게에 트리가 사라지는데 여기는 1월에도 크리스마스 느낌이 있어서 잊고 있었던 트리 사냥꾼 본능이 되살아났다. 지하 1층에는 이렇게 자리가 있고 생각보다 매장이 넓지는 않다. 테이블 사이 간격도 좁은 편이긴 하고, 화장실이 매장 안에 없고 매장 밖으로 나가야 있는 것도 아쉬운 점 중 하나였다. 

 

하지만 1층에 감성 있게 셀카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고 귀여운 곰돌이도 있어서 입장할 때부터 기분이 좋았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 딸기초코파르페 (18,800원)
  • 복숭아라떼 (9,000원)

이다. 사실 여기는 네모네모한 딸기 케이크가 유명한 것 같긴 했지만 뭔가 파르페가 맛있을 것 같아서 파르페로 주문하기로 결정! 

조금 기다리니 이렇게 거대한 딸기초코파르페가 나왔다. 딸기가 가득가득하고 딸기 사이사이에는 초코 크림이 가득했다. 딸기도 달고 그 안에 초코크림도 달긴 해서 단 것 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이다. 하지만 달달이러버들에게는 강추 메뉴! 

 

음료는 복숭아 라떼를 시켰는데 복숭아라떼 위에 올라가 있는 크림이 정말 맛있었다. 복숭아크림이 아닌 우유크림 맛이어서 조금 신기했고 복숭아 요플레를 음료로 옮겨놓은 맛이라 만족스러웠다. 

또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하면 휘낭시에도 하나 제공이 된다. 휘낭시에는 겉에가 바삭도 아닌 촉촉도 아닌 그 사이 어딘가의 느낌이어서 정말 맛있었다. 너무 눅눅하지도, 그렇다고 바삭한 느낌도 아닌 딱 적당했다. 영수증 리뷰하고 받은 것이지만 생각보다 맛있어서 이것도 만족스러웠던 메뉴다. 

 

파르페는 생각보다 너무 달고 가격이 비싸서 다음에 오면 네모 딸기 케이크를 먹어보지 않을까 싶다. 맛을 제외하고도 카페 분위기가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서 만족스러웠던 카페다. 뚝섬/성수에서 크지 않은 아기자기한 카페를 찾고 있다면 강추! 

그럼 이상 내돈내산 뚝섬 카페 "네모네"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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