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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카페] 베이글, 커피, 아이스크림 블루리본 맛집 "포비 광화문"

레몬과 자몽과 구름 2025. 2. 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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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화문에 맛있고 분위기 좋은 카페 "포비 광화문"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포비 광화문"은 광화문역 4번 출구 근처 D타워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은 07:30-21:30동안 영업, 주말은 09:00-21:30동안 영업한다. 

외관은 이렇고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내부 공간이 크다. 

아침마다 이렇게 빵을 팔고 있고 베이글 맛집으로도 정말 유명한 곳이다. 우리는 따로 베이글은 주문하지 않았지만 베이글 맛집으로 유명해서 다음에는 시도해보려고 한다. 잠봉뵈르 샌드위치와 허니밀크 베이글이 대표 메뉴라고 한다. 이 공간에서는 직접 빵을 만들고 계셔서 빵 만드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다. 

 
우리는 음료만 주문했고 우리가 시킨 것은 

  • 플랫화이트 (4,800원)
  • 포비 아이스크림 (5,000원)

이렇게이다. 포비 광화문점은 신기하게 주문을 하고 주문한 음료가 나오면 이름으로 불러준다. 그래서 이름을 말하고 주문을 하는데 나름 직장인들로 가득한 각박한 광화문에서 독특하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한쪽에는 아이언맨 헐크버스터의 대형 피규어도 놓여져있다. 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더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생각보다 내부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는 금방 금방 차고 평일 점심 피크 시간대에 방문하면 거의 앉아서 먹고 가기는 어려운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창 밖을 보며 앉을 수 있는 자리에는 앉아서 노트북을 하거나 독서를 하는 분들도 있었다. 자리만 잡는다면 혼자 밖을 보면서 여유롭게 커피 마시고 가기도 좋은 곳이다. 
 
한 가지 단점은 피크시간대에 사람이 정말 많아서 주문이 나오기까지 오래 걸린다는 점이다. 조금 여유가 있을 때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우리가 시킨 커피와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커피는 위에 라떼 아트가 예쁘게 들어가 있어 받자마자 기분이 좋았다. 맛도 부드럽고 정말 맛있다! 

그리고 정말 강추하고 싶은 것은 바로 이 포비 아이스크림이다! 아이스크림을 시킬 때 위에 견과류를 뿌려줄지 물어보는데 이 견과류가 아이스크림의 핵심이니 무조건 뿌려달라고 하는 것을 추천한다. 
 
견과류도 우리가 생각하는 투박하고 입자가 굵은 견과류가 아니라 엄청 작은 입자의 견과류여서 먹기에도 목 막히고 하는 부분이 없고 아이스크림과 찰떡으로 잘 어울린다. 아이스크림이 메뉴판에서도 눈에 잘 안 띄고 대표메뉴가 아니다보니 먹어본 사람들이 많지 않을 거 같은데 여기에 온다면 무조건 추천하는 메뉴이다.

베이글은 매장에서 시키면 데워서 나온다고 하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2인이 온다면, 베이글1, 커피1, 아이스크림1로 시켜서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 블루리본도 받은 맛집이라니 근처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은 무조건 강추한다. 또 간단한 직장인 점심시간 혼밥을 원하시는 분들도 일찍 오셔서 창가쪽에 자리를 잡으면 여유있게 밖을 바라보며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광화문의 대부분의 카페가 커피도 최대한 싸게 제공되고 빨리빨리 나오는 느낌인데, 여기는 다른 데와는 다르게 분위기까지 좋았던 카페이다. 날씨가 좋으면 테이크아웃을 해서 주변 산책을 해도 정말 좋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광화문 카페 추천 "포비 광화문"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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