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 카페] 강남 4층짜리 대형 디저트 카페 "호랑가시"

오늘은 신논현의 무려 네 개의 층을 카페에만 사용하고 있는 디저트 카페 "호랑가시"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호랑가시"는 신논현역 6번 출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1층부터 3층까지 총 4개의 층을 사용하고 있다. 매일 10:00-21:30동안 영업한다.
강남 한복판에 이렇게 큰 카페가 드물어서 더 신기했다.
4개의 층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층마다 분위기도 다르고 테이블도 많았다. 낮은 테이블도 있었지만 대부분 높이가 괜찮은 편한 테이블들이 많아서 노트북을 하거나 작업/공부를 하기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계단을 오르면서 마주한 포토존들도 많고 공간마다 분위기가 다 달라서 정말 색달랐다. 우리는 4개의 층을 모두 구경한 뒤에 가장 편해보이는 1층의 트리 옆에 자리를 잡았다. 크리스마스가 끝났는데도 이렇게 트리가 있다니, 트리 러버에게는 정말 좋은 공간이었다.
또 디저트들도 정말 다양한데 특히 소금빵 종류와 크룽지가 많았다. 크룽지도 일반 크룽지, 초코 크룽지, 화이트크룽지까지 종류가 다양했고 소금빵도 안에 크림이 있는 소금빵, 일반 소금빵, 쿠키 소금빵 등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있었다. 다 비주얼이 정말 예쁘고 먹음직스러워서 무엇을 고를지 고민이 되었다.
우리는 고민끝에 호랑이 소금빵과 생크림 소금빵 두 개를 골랐는데 그 중에서 호랑이 소금빵이 비주얼이 독특해서 얼른 먹어보고 싶었다.
빵 두개를 담고 음료까지 주문을 했다. 우리가 주문한 음료는
- 더블 초콜릿 (8,000원)
- 아이스 아메리카노 (5,500원)
이다. 또 오른쪽 사진처럼 카페에 오븐도 있어서 일반 소금빵은 오븐에 넣어서 더 맛있게 돌려 먹을 수도 있다.
짠 이렇게 우리가 주문한 음료와 빵이 한꺼번에 나왔다. 생각보다 음료는 평범했다. 더블초코는 엄청 진한 초코 맛은 아니었고 맛있는 편이었지만 8,000원이라는 가격 대비 맛이 엄청 맛있지는 않았다.
호랑가시에 간다면 추천하는 디저트는 바로 이 호랑이 소금빵인데 겉은 쿠키처럼 단단하고 안에는 팥이 들어서 정말 맛있었다. 팥도 과하지 않아서 생각보다 빵과 잘 어울렸고 나는 특히 겉에 쿠키처럼 단단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조금 카페에 앉아있으니 사람들이 하나 둘 씩 들어와 어느새 자리가 만석이 되었다. 디저트와 음료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내부에 자리도 많고 넓어서 신논현 카페로 강추하는 곳이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신논현 카페 "호랑가시" 리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