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맛집] 해외에서 먹는 한식 맛집 “BudaK"


오늘은 부다페스트에서 정말 맛있게 먹은 한식당 “BudaK"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유럽가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한식당인 만큼 부다페스트에서는 한식당을 가보자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왜인지 모르게 다른 나라보다 훨씬 한식당이 많이 보이는 나라였다. 내가 방문한 “BudaK"도 나름 메인 레스토랑 거리에 위치해 있는 식당이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BUDA+K+Bistro+%EB%B6%80%EB%8B%A4K%EC%8B%9D%EB%8B%B9/@47.5042335,19.0605466,17z/data=!3m1!4b1!4m6!3m5!1s0x4741dd2c93803eb7:0xe10a19b068f03840!8m2!3d47.5042335!4d19.0631215!16s%2Fg%2F11sqm6g7w6?entry=ttu&g_ep=EgoyMDI1MDUyOC4wIKXMDSoASAFQAw%3D%3D
BUDA K Bistro 부다K식당 · Budapest, Liszt Ferenc tér 10, 1061 헝가리
★★★★★ · 한식당
www.google.com
구글평점도 무려 4.7의 세계가 인정하는 한식 맛집이다.


일단 메뉴판을 받고 한국어로 가득한 글씨와 모두 다 익숙한 메뉴라는 점이 반가웠다.
내가 주문한 것은
- 김치찌개 (4,600포린트-> 약 17,000원)
- 제육볶음 (4,600포린트-> 약 17,000원)
이다.


한식당답게 사장님도 한국인이셨고 손님 대부분이 한국인이었지만 외국인 단체 손님도 있었다.


이렇게 내부도 익숙한 모습! 한식당 답게 결제도 직접 카운터로 가서 하는 등 너무나도 익숙한 문화라서 반갑기도 했다.


처음에는 이렇게 반찬도 세팅을 해주신다. 콩과 김치가 있고 무엇보다 김치를 오랜만에 먹어서 너무 반가웠다. 김치는 해외에서 먹어도 한국에서 먹는 김치 맛과 거의 비슷했다.


그 다음으로는 제육볶음과 김치찌개가 나왔다. 생각보다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은 좀 걸렸다. 그리고 한 입 딱 먹자마자 생각보다 얼큰한 맛에 놀랐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한국에서 먹는 한식보다는 달달한 맛이 강하긴 했지만 그래도 얼큰함은 충분히 느껴지고 맛있었다.


이런 빨간색의 비쥬얼! 얼마만에 보는지 한국인이라면 반가울 수 밖에 없는 비쥬얼이다. 공기밥도 추가하지 않았는데 제육과 같이 나와서 든든하게 먹기에도 좋다.


음료수도 소주, 맥주, 한국에서 파는 음료는 다양하게 있고 가장 신기했던 점은 외국인들이 소주를 마시고 있는 장면이었다. 물론 가격대는 한식 치고 정말 비싸긴 하다. 가성비가 좋지는 않지만 한식이 그리울 때 한 번 정도 먹으면 딱 좋은 것 같다. 가격은 비쌌지만 만족스러운 든든한 한 끼 식사였다.

부다페스트 메인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니 부다페스트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에게 한 번쯤 여행기간 동안 먹어볼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식당이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부다페스트 한식 맛집 “BudaK" 리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