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맛집] 화덕피자와 따야린 파스타 맛집 "델스포"

오늘은 역삼에서 만난 분위기 좋은 파스타와 피자 맛집 "델스포"를 소개하려고 한다.
"델스포"는 역삼역 8번 출구 근처에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고 토일을 제외한 평일 11:30-22:00동안 영업한다.
핸드메이드 파스타 & 피자라는 간판으로 적혀있다.
내부로 가면 이런 분위기이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내부도 넓어서 소개팅이나 데이트를 하기에도 너무나 좋은 장소이다. 알바 분도 정말 친절 그 자체였다. 예약도 가능하니 역삼 소개팅 장소로도 강추한다.
또 오픈형 주방이라 메뉴가 준비되는 과정도 볼 수 있고 피자가 구워지는 큰 불도 구경할 수 있다.
피자와 파스타를 파는데 우리가 주문한 것은
- 프로슈토 & 루꼴라 피자 (18,000원)
- 트러플 따야린 (23,000원)
이다. 둘 중에 더 강추하고 싶은 것은 트러플 따야린!
일단 먹기 전 식전빵이 나왔다. 갓 구운 빵이라서 정말 얇고 보드러웠다. 올리브유에 찍어서 먹으면 더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조금 기다리니 나온 것이 바로 트러플 따야린! 따야린은 이탈리아 지방의 전통 파스타이고 생면 파스타인데 면이 정말 얇다.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고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났는데 정말 인생 파스타에 등극할 정도로 너무나도 맛이 있었다. 트러플이 들어가 있는데도 너무 느끼하지 않고 호로록 쉽게 먹을 수 있었다. 양이 많지는 않은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둘이 나눠서 먹으면 더 맛있다. 고급진 트러플의 풍미와 얇은 생면 파스타 따야린이 잘 어울려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가도 이 메뉴를 주문할 것 같다!
그 다음은 프로슈토 & 루꼴라 피자! 위에 루꼴라가 많이 올라가 있어서 루꼴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피자도 갓 구워나온 화덕 피자라 부드럽고 따뜻하니 맛있었다. 피자 사이즈가 크지는 않아서 혼자 한 판을 다 먹는 것도 가능하긴 하다. 피자도 맛은 있었지만 앞에 먹은 파스타가 정말 맛있어서 살짝 잊혀졌다. 하지만 피자도 맛있고 위에 프로슈토라고 유럽에서 유명한 짠 햄도 올라가있어서 간이 딱 맞게 먹을 수 있다.
이렇게 우리처럼 피자 한 판과 파스타 하나를 시키면 잘 먹는 성인 기준 조금 배고플 수도 있는 양이라는 점 참고!

분위기도 정말 좋고 맛도 있었던 곳이다. 특히 트러플 따야린은 꼭 주문해보시길!
역삼역 소개팅 장소를 찾고 있다면 강추하는 분위기 좋은 양식집이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역삼역 맛집 "델스포" 리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