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말라가 맛집] 남미음식 맛집, 포장 가능한 “Andino Gastrobar"

레몬과 자몽과 구름 2025. 6. 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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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말라가에서 맛난 라틴아메리카 레스토랑 맛집 "Andino Gastrobar"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Andino+Gastrobar+-+Centro/@36.7202752,-4.4287799,17z/data=!3m1!4b1!4m6!3m5!1s0xd72f7960d14ee41:0x99bac21a189f6b94!8m2!3d36.7202753!4d-4.423909!16s%2Fg%2F11c1wyvlz0?entry=ttu&g_ep=EgoyMDI1MDYxMS4wIKXMDSoASAFQAw%3D%3D

Andino Gastrobar - Centro · C. Calderón de la Barca, 3, Distrito Centro, 29005 Málaga, 스페인

★★★★★ · 라틴아메리카 레스토랑

www.google.com

구글평점 4.6의 레스토랑이다. 말라가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쇼핑을 하고 가볍게 방문하기도 좋다. 

자리는 내부와 외부에 모두 있고 처음 들어가면 직원 분이 편한 데 골라서 앉으라고 한다. 원래는 밖에 잘 앉지 않지만 이 날은 날씨도 좋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밖에 앉았다. 
 
평점도 좋은데 사람도 많이 없어서 좋았다. 

메뉴판이다. 스페인어와 영어로 모두 나와있고 특히 옆에 음식 사진도 있어서 고르기고 좋았다. 각각 메뉴마다 비건 옵션들이 있는 메뉴가 많아서 비건인 분들에게도 추천하는 식당이다. 나는 비건은 아니라 모두 고기 종류로 골랐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 Quesadilla Mexicana (pollo) - 12.9유로
  • Lomo Saltado Peruano - 18.9유로

이다. 

음료는 Tinto de verano 를 한 잔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술 맛이 굉장히 많이 났다. 생각보다도 진한 느낌이었다.

이게 바로 Lomo Saltado Peruano인데 조금 짰던 것을 빼면 맛있었다. 고기가 엄청 많지는 않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고기와 밥이랑 한 입씩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린다! 가운데 마요네즈 비슷한 소스가 킥!

이건 케사디아인데 케사디아가 제일 맛있었다. 겉은 바삭하면서도 안에 치즈가 많이 들어있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또 케사디아는 남미 음식이니 스페인에서 매일 먹던 메뉴에서 살짝 벗어나는 새로운 메뉴라 더 좋았던 것 같다. 총 2개가 나오는데 안에도 재료가 많이 들어있으면서도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메뉴라 좋았다.

생각보다 배가 불러서 포장을 요청했다. 포장도 가능하고 이렇게 쇼핑백에 딱 넣어서 깔끔하게 주신다. 호텔에 가서 전자레인지에만 돌려먹으면 다음날 먹기도 좋은 메뉴라 강추한다. 시간이 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는 메뉴는 바로 이 케사디아다!

맛도 있는데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은 레스토랑이어서 좋았다. 특히 밖에서 먹으면 레스토랑 거리에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여유로운 말라가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말라가에 가시는 분들 중에 너무 정통 스페인 음식이 질렸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말라가 레스토랑 ”Andino Gastrobar"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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