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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송리단길 빙수 맛집 "타래퀸 송리단길점" 애플망고 타래빙수 후기

레몬과 자몽과 구름 2024. 6. 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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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잠실 송리단길 빙수 맛집 "타래퀸 송리단길점"에 다녀왔다.

타래퀸 송리단길점은 석촌역 1번 출구에서 걸어오면 되고 석촌호수 바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위치도 가까워 여름에 석촌호수에 갔다가 더우면 빙수 먹으러 가기 딱인 곳이다. 

 

평일은 14:30-24:00까지, 주말은 13:30-24:00까지 영업하고 23:30가 라스트오더라고 하니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우리는 빙수만 먹으러 방문했지만 이렇게 다이닝펍도 같이 하고 있는 곳이었다. 조명이 실시간으로 바뀌면서 빙수집이라기 보다는 다이닝펍의 분위기가 강하다. 타래퀸이라는 이름 답게 타래빙수가 유명한 곳이다. 원래는 딸기 타래 빙수를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딸기 철이 아니어서 그런지 메뉴에 없었다. 메뉴는 각 테이블의 태블릿으로 하면 되는데 우리는 고민하다가 애플망고 타래 빙수를 주문하였다. 

 

애플망고 타래빙수는 12,500원이고 각종 소스와 토핑을 추가할 수 있는데 우리는 연유를 추가했다. 아무래도 빙수는 달달할 수록 더 맛있는 것 같다. 요즘 망고빙수가 유명해지면서 점점 빙수 가격이 밥 한끼의 가격을 넘어가는 곳이 많은데 이 정도면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다. 

조금 기다리니 애플망고 타래 빙수가 나왔다. 정말 신기하게 빙수가 타래모양으로 실 뽑은 듯한 모양이었다. 얼음도 아닌 것이 타래처럼 엄청 부드럽고 폭신폭신했다. 떡도 두 알이 기본으로 나왔고 망고빙수 위에 같이 나온 시리얼과 연유를 뿌려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다.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2명이 가면 배불리 먹을 수 있고 3명이 가면 딱 적당히 먹을 수 있는 양인 것 같다. 애플망고도 엄청 달고 시원해서 더위가 싹 가시는 그런 맛이었다. 요즘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서 시원한 빙수를 찾게 되는데 여기는 올 여름에도 또 방문할 만한 빙수 맛집인 것 같다. 그 정도 가격에 이 고퀄의 빙수를 먹을 수 있다니! 빙수 맛집을 알게 되어서 좋았던 하루였다. 겨울이 되면 딸기 타래빙수도 먹으러 재방문해보고싶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잠실 송리단길 석촌호수 빙수 맛집 "타래퀸 송리단길점"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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