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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션뷰 카페] 협재 뷰 좋은 오션뷰 카페 "협재조랑게"

레몬과 자몽과 구름 2024. 7. 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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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시 제주 여행으로 돌아와서 제주 협재 오션뷰 카페 "협재조랑게"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협재조랑게는 제주도 오션뷰 카페를 찾다가 알게 된 곳이고 매일 10:00-18:30까지 영업한다고 한다. 

길을 따라 열심히 걷다보면 이렇게 새 하얀 협재조랑게 카페가 나온다. 안에 들어가면 통창으로 되어 있는 큰 창문이 나온다. 인스타 감성이 낭낭하고 마치 환승연애 촬영지 같은 느낌이 가득하다. 

내부는 별로 넓지 않다. 통창으로 쭉 이어진 곳에 의자 5-6개 정도가 쭉 있고 테이블들이 추가로 몇 개 더 있다. 다행히 우리가 갔을 때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웨이팅 없이 여유롭게 안에 앉아있을 수 있었다. 화장실도 건물 안에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음료 종류도 생각보다 다양하다. 제주도 물가와 뷰값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가격대인 것 같다. 나는 초코라떼를 시켰고 꾸덕한 초코스무디 같은 음료였다. 음료 자체도 맛있는 초코였고 양도 꽤나 많아서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도 이 카페는 마시러 가는 것보다는 뷰를 보러 가는 것이니 실컷 바다를 감상했다. 이날따라 날이 흐렸는데 그래도 통창으로 넓게 창문이 나있으니 앉아서도 밖을 보기가 편했다. 

또 이렇게 카페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바다여서 중간에 먹다가 나가서 바다 구경도 해보았다. 바로 앞에 인생샷을 건질 수 있게 작은 의자도 있어서 앉아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음료를 천천히 마시며 바다 보며 멍때리기! 제주도 가서 꼭 여유있는 여행을 하고 싶었는데 좋은 카페에 가서 힐링타임을 가진 것 같아서 좋았다. 또 제주도에서 뷰 좋은 곳은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바글거려 여유있게 시간을 못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사람도 많이 없고 한적해서 더 자연을 온전히 눈에 담기에 좋은 카페였다. 

 

제주도 한림, 협재 쪽으로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이라면 강추하는 카페이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제주 협재 오션뷰 카페 "협재조랑게"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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