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카페] 잠실 수제빙수 맛집 "빙설아" 오레오빙수 후기
오늘은 잠실나루역 숨어있는 빙수 맛집 "빙설아"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빙설아는 잠실나루역 3번 출구에서 나와 잠실 푸르지오 상가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는 빙수집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 이외 요일에는 12:00-20:30까지 영업, 17:00-18:30은 브레이크타임이다.
아파트 지하상가에 위치한 작은 빙수 집이고, 우리도 모르고 있다가 프렌차이즈 빙수집이 아닌 정말 맛있는 빙수를 먹고 싶어서 검색해서 찾아가게 되었다. 테이블도 약 3개 정도로 매우 적고 내부도 굉장히 조용조용한 느낌이다.
빙수는 옥수수빙수, 망고빙수, 팥빙수, 피스타치오크림빙수, 아몬드캬라멜빙수, 미숫가루팥빙수, 오레오빙수, 녹차빙수, 밀크빙수 등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
프렌차이즈 빙수집에 없는 맛들도 있어서 굉장히 고민이 많이 되었지만 우리는 오레오빙설을 먹기로 결정했다. 빙수집이지만 다른 음료도 팔고, 우리는 빙수만 2인으로 시켰다. 빙수는 인원수에 맞게 주문해야 하고 2인 오레오빙설은 14,000원이다. 1인 금액은 8,900원이었다.
짠! 조금 기다리니 나온 오레오빙설이다. 제일 위에 오레오가 들어가 있고 얼음입자가 정말 부드럽다. 그리고 생각보다 얼음보다는 우유맛에 가까워서 연유 없이도 잘 먹을 수 있었다.
오레오도 먹다보면 목이 막히는 빙수가 있는데 여기 빙수는 부드러워서 오히려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다. 또 수제 빙수집이다 보니까 흔히 우리가 아는 설빙의 그런 정형화된 맛이 아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한 입 먹으면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서 좋았다. 오랜만에 맛있는 빙수집을 발견한 것 같아서 좋았고 빙수 종류가 10가지 정도 되니 다음에는 다른 맛 빙수도 도전해봐야겠다.
약을 먹어야 해서 사장님께 물도 한 잔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주시고 친절하셨다.
프렌차이즈 빙수집이 아닌, 조금 색다른 수제 빙수를 먹고 싶다면 추천하는 잠실나루 "빙설아"이다. 그럼 내돈내산 잠실 수제 빙수 맛집 빙설아 리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