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이용 후기 (위치, 연휴 웨이팅, 음식)

오늘은 인천공항 제 2터미널에 위치한 마티나라운지 이용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나는 출국날에 KB 국민카드 이용 실적을 충족하여 무료로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일단 연휴 쯔음에 출국을 했더니 마티나 라운지 줄이 엄청 길었다. 저 멀리서부터 보이는 것이 다 마티나 라운지 줄!


마티나 라운지는 참고로 252번 게이트 옆쪽에 있다. 출국심사를 받고 나서 왼쪽으로 가면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에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되고 마티나 골드 라운지가 있고 일반 마티나 라운지가 있는데 나는 일반라운지밖에 이용할 수 없어서 일반 라운지 쪽에 줄을 섰다. 골드 라운지가 좀더 VIP 느낌인데 골드 라운지 줄도 꽤나 길어서 놀랐다.
줄이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빨리 줄어서 4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간 것 같다. 들어가면 입구 쪽에서 카드와 탑승권을 보여주고 들어갈 수 있다. 나는 카드 제휴로 무료로 들어갔지만 만약 그런게 없다면 성인은 45달러, 어린이는 19달러를 내고 들어갈 수 있다. 미리 구매도 가능하니 미리 구매해서 큐알로 받아놓는 것도 추천한다.


어쨌든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음식부터 떠 왔다. 생각보다 음식 종류가 많지는 않았다. 샐러드부터 시작해서 파스타, 바베큐 폭립, 떡볶이, 스크램블드 에그 등의 음식이 있었는데 메인이 되는 이런 음식들이 많지는 않다. 배를 채우기에는 조금 아쉬운 음식 라인업이었다.






라면은 진라면과 짜파게티가 있었고 뜨거운 물만 받으면 조금 있다가 바로 먹을 수 있는 방식이라 편했다. 해외에 가면 우리나라 라면이 가장 그리워지니 나는 진라면으로 골라서 먹었다. 쟁반 치워주는 로봇들도 주기적으로 다니고 음식도 금방금방 치워주시니 좋았다.






디저트 종류는 메인 음식보다는 좀 더 많았는데 떡, 케이크, 와플, 빵 등이 있었다. 다른 뷔페에 비해서 종류가 많은 건 아니어서 여전히 아쉬움은 있었다. 맛도 그닥?!


음식은 전반적으로 아쉬웠지만 콘센트 있는 자리들이 꽤나 많아서 충전을 하면서 핸드폰이나 노트북을 하기에도 좋고 무료 와이파이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음식 양이나 맛을 생각해봤을 때 직접 돈을 내고 이용하기에는 조금 아깝고 카드 제휴사가 있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때 정도에 이용하면 좋을 거 같다.

화장실은 마티나 라운지 밖에 있고 조금 작았다. 위 락커처럼 짐 보관을 할 수 있는 곳들도 있어서 짐을 두고 혼자 화장실을 가는 것이 걱정 될때는 스토리지 락커를 사용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인천공항 제2터미널 마티나라운지 리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