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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잠실 맛집] 잠실에서 인생 탕수육을 만나다 "바이완 잠실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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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잠실에서 만난 인생 탕수육집 "바이완 잠실본점"을 소개하려고 한다. 

"바이완 잠실본점"은 잠실새내역 3번 출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이외 요일은 11:00-21:00동안 영업한다. 15:00-17:00동안은 브레이크타임이다. 
 

메가커피 근처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는 4시반 정도부터 입장을 대기하고 있었는데 브레이크 타임 때문에 5시에 딱 맞춰서 들어갔다. 평일 저녁에도 웨이팅이 길다는 후기를 보고 빠르게 달려갔는데 주말 저녁인데 생각보다 웨이팅이 없고 한적했다. 

들어가는 입구는 이렇게 되어있다. 바이완이라고 쓰여 있는 네온사인이 우리를 반겨준다. 

일등으로 들어가서 아무도 없는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고 중간중간 예약석도 보였다. 네이버 예약이 가능한데, 당일은 예약이 불가해서 우리는 워크인으로 방문했었다. 
 
주문은 태블릿으로 하면 되고, 우리가 주문한 것은

  • 바이완(벽한)탕수육 (24,000원)
  • 마늘고기볶음밥 곱빼기 (12,000원)

이다. 바이완은 탕수육으로 유명해서 무조건 탕수육을 시키라는 후기를 보고 갔는데 이름부터 바이완(벽한)탕수육이라 먹기 전부터 기대치가 높았다. 

조금 기다리니 나온 탕수육! 한 입 먹자마자 와!대박이다라는 말이 입 밖으로 나왔다. 한 입 깨물어 먹자바자 과장 없이 "바삭" 소리가 났다. 태블릿의 설명에 따르면 48시간 숙성 반죽으로 튀겨 시간이 지나도 바삭함을 잃지 않는다고 한다. 설명을 볼 때는 일반적인 바삭한 탕수육이겠거니 생각을 했지만 한 입 먹어보니 생각이 바로 바뀌었다. 
 
이 정도로 바삭한 탕수육은 인생에서 처음이었고 정말 비법이 궁금해지는 탕수육이었다. 먹자마자 콰삭 소리가 나면서 튀김옷만 있지 않고 안에 고기도 충실한 정말 그야말로 완벽한 탕수육이다! 
 
다른 후기에서는 2인이 먹기에는 너무 많다고도 되어 있지만, 2인이 먹기에 적당한 양이다. 2인이 간다면 탕수육 한 개와 다른 메뉴 하나를 시켜서 두 개를 먹으면 딱 맞을 것 같다. 
 
누릉지도 탕수육 소스에 같이 버무려 나오는데 누릉지도 쫄깃하면서 눅눅하지 않아서 정말 맛있었다. 전반적으로 바삭하게 만드는 비법이 있는 집이다. 중간중간 들어 있는 버섯도 만족스러웠다. 
 
소스가 묻어있지만 바삭함을 잃지 않아서 부먹파와 찍먹파가 모두 만족해할듯한 탕수육이다. 바이완에 오신다면 탕수육은 꼭 시켜먹는 것을 강추한다! 

그 다음으로 시킨 것은 마늘고기볶음밥이다. 곱빼기로 시켰더니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굳이 곱빼기로 시킬 필요는 없을 듯하다. 짬뽕 국물이 같이 나와서 느끼한 맛은 잡아주지만 그럼에도 조금 느끼한 듯해서 제로콜라를 하나 추가해서 시켰다. 마늘고기볶음밥은 맛있었지만 다른 중국집과 비교했을 때 평범한 맛이었다. 어쩌면 탕수육이 너무 맛있어서 기대치가 너무 올라가버린 것일지도 모르겠다. 
 
탕수육을 빼고는 평범한 맛이었지만 탕수육이 정말 맛있어서 재방문의사 200%이다. 참고로 화장실은 키를 들고 반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가면 있고, 식당 내부에는 없다. 

일반적인 중식을 생각하지 말고 맛있는 탕수육이 땡길 때 강추하는 곳이다. 바이완 탕수육은 그렇게 중식스럽지도 않아서 딱히 중식이 생각나지 않더라도 잠실새내에 왔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하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잠실새내 탕수육 맛집 "바이완 잠실본점"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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