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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맛집] 잘츠부르크에서 인생 파스타를 만나다 "Sto B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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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잘츠부르크에서 먹었던 인생 파스타 집 "Sto Bene"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https://www.google.es/maps/place/Sto+Bene/@47.7979841,13.0488798,17z/data=!3m1!5s0x4776908a0e04d437:0x43bca09881f18f88!4m14!1m7!3m6!1s0x4776911f505afab5:0x80be0fba053bbff7!2sSto+Bene!8m2!3d47.7980095!4d13.0489114!16s%2Fg%2F11h4b6jyhg!3m5!1s0x4776911f505afab5:0x80be0fba053bbff7!8m2!3d47.7980095!4d13.0489114!16s%2Fg%2F11h4b6jyhg?entry=ttu&g_ep=EgoyMDI1MDUxMy4xIKXMDSoASAFQAw%3D%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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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평점 4.6점의 맛집이고 큰 기대는 없이 방문했는데 파스타가 정말 맛있어서 인생 파스타집으로 등극한 곳이다. 

외관은 이렇다. 잘츠부르크 성에 가기 전에 점심으로 들르면 딱 좋은 곳이다. 

내부에도 굉장히 자리가 많은데 점심시간에는 왜인지 모르게 안에 앉는 것이 안된다고 한다. 밖에도 자리가 꽤 있지만 많지는 않아서 우리는 겨우 마지막 한 자리에 앉았고 그 뒤에는 웨이팅도 꽤나 많이 생겼다. 

주문을 받으러 올 때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고 주문 받는 분이 그렇게 친절한 편은 아니었지만 딱히 인종차별은 아니고 모두에게 비슷한 표정이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 Limoncello spritz (6.8유로) 
  • Stiegl goldbrau (4.4유로) 
  • Parma 피자 (15.5유로)
  • Spaguetti Carbonara (15.5유로)

이다. 두 명이서 음료 두 개와 피자 하나, 파스타 하나를 주문했다. 

왼쪽 사진에서 왼쪽 음료가  Limoncello spritz라고 레몬이 들어간 술인데 생각보다 칵테일 같은 느낌으로 술 맛이 잘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나는 별로였다. 레몬에이드보다는 술에 가까운 느낌이다. 오른쪽 맥주는 스티거 맥주인데 끝맛이 가볍고 합격! 

 

여기는 음식 나오는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다. 피자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거 같은데 생각보다 앞에 테이블부터 주문이 쭉 밀려있어서 꽤나 오래 기다려야 했다. 조금 기다리니 파스타와 피자 등장! 

 

으론쪽 사진에서 왼쪽이 바로 우리가 시킨 까르보나라인데, 이 파스타가 정말 인생 파스타이다. 위에 계란 노른자와 치즈가 올라가 있는데 정말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히 크리미하고 너무 꾸덕하지도 않아서 정말 맛있었다. 까르보나라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도 여기 까르보나라는 꼭 먹어보시길! 정말 모든 재료가 조화롭게 들어가 있다. 더 먹고 싶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순삭해버린 것이 아쉬웠다. 

피자는 생각보다 평범한 토마토 피자였다. 위에 프로슈토와 루꼴라가 올라가 있었는데 프로슈토는 생각보다 많이 짰고 루꼴라와 먹으면 조화롭게 잘 어울렸지만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피자의 맛이랄까! 여기는 파스타와 피자 가격이 거의 비슷한데 파스타, 그 중에서도 까르보나라가 정말 맛있으니 까르보나라를 강추한다. 

유럽은 야외에서 먹으면 야외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그만큼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었던 점심이었다. 그리고 파스타는 인생 파스타로 등극할 만큼 맛집이니 잘츠부르크 가는 분들에게 강추한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잘츠부르크 파스타 맛집 "Sto Bene"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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