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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베를린 맛집] 라이브 연주, 슈바인학센 대형 맛집 "Hofbräu Wirtshaus Ber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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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베를린에서 만난 아주 만족스러웠던 식당 "Hofbräu Wirtshaus Berlin"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베를린 여행 마지막 날 점심에 방문했던 식당인데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베를린을 더 좋은 기억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Hofbr%C3%A4u+Wirtshaus+Berlin/@52.5247247,13.4111956,17z/data=!3m1!4b1!4m6!3m5!1s0x47a84e1e91407b03:0xdb4940eb3fc10d1d!8m2!3d52.5247247!4d13.4137705!16s%2Fg%2F1tgdg_zb?entry=ttu&g_ep=EgoyMDI1MDYxNy4wIKXMDSoASAFQAw%3D%3D

Hofbräu Wirtshaus Berlin · Karl-Liebknecht-Str. 30, 10178 Berlin, 독일

★★★★☆ · 독일 음식점

www.google.com

구글 평점 4.3의 맛집이고 내가 묵었던 호텔 H4 호텔 베를린과도 바로 옆에 있는 식당이기도 했고, 알렉산더플라츠 역과도 매우 가깝다. 알렉산더플라츠 광장을 구경하러 오는 길에 방문해도 아주 좋은 식당이다. 

입구는 이렇고 외부부터 굉장히 파랑파랑하다. 일단 엄청난 대형 레스토랑이어서 안에도 자리가 한가득이다. 공간이 너무 넓어서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도 자리가 더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야외석도 이렇게 있고 날씨 좋은 날에는 밖에서 먹어도 참 좋을 것 같다. 내부는 이런 느낌! 유럽에서 본 레스토랑 중에 가장 크다.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한 명씩 자리를 안내해주신다. 서빙 하시는 분들은 독일 전통의상을 입고 있어서 독일 여행 온 느낌이 더 많이 났다. 또 이 날은 독일 축구 결승전이 있는 날이라 축구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한가득이었다. 잘 알 수는 없지만 파랑 유니폼과 하양 유니폼의 결승전 날이었는데 이 곳에는 무조건 파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람들만 가득했다. 지역마다 팀 분위기가 있는 것 같은데 여기는 파란 팀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가득했고 중간중간 팀의 구호를 크게 외치는 모습이 생각보다 재밌었다. 
 
조용하다고만 생각했던 도시에서 마지막 여행 날 이런 활기찬 모습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 Portion of giant pork knuckle (20.9 유로)
  • 다크 비어 (6.8 유로)

이다. 
 
첫 번째 주문한 음식은 독일에서 그 유명하다는 슈바인학센인데 한 쪽만 나오는 음식이다. 후기를 보니 반 쪽만 시켜도 양이 꽤나 많다고 해서 하나만 주문했다. 

또 내부에서는 밴드에서 라이브 공연도 해주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자칫 정적이라고 느낄 수 있었던 베를린의 인상을 180도 바꿔준 곳! 

조금 기다리니 맥주도 나왔다. 역시 독일의 흑맥주! 진하니 맛있었다. 

조금 기다리니 드디어 슈바인학센도 나왔다. 여기는 껍질이 완전 바삭하고 겉바속촉의 그 자체였다. 고기도 꽤나 많았고 혼자 간다면 이 요리 하나만 시켜도 충분하다. 우리는 둘이 방문해서도 이거 하나만 먹었지만 조금 더 배불리 먹으려면 하나 요리를 더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이 슈바인학센은 필수로 시키시길! 고기 뿐만 아니라 옆에 있는 감자도 너무 맛있었다. 완전 인생 감자일 정도로 쫄깃하면서도 정말 만족스러웠다. 사실 슈바인학센보다 옆에 있는 이 감자에 더 반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또 머스타드 소스에 콕 찍어 먹어주면 간도 슴슴하지 않게 먹을 수 있어 참 좋다. 고기도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베를린 여행이 끝나기 전에 이 집에 방문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음식 말고도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베를린에 가본다면 꼭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베를린 맛집 "Hofbräu Wirtshaus Berlin"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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