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 맛집] 분위기 좋은 혜화 양식 맛집 아란치니/뇨끼 맛집 "치티"

오늘은 혜화에서 만난 분위기 좋은 양식 맛집 "치티"를 소개하려고 한다.

"치티"는 혜화역 3번 출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 이외 요일은 11:30-22:00동안 영업한다. 
네이버 예약도 가능해서 우리는 네이버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고 네이버 예약을 하면 1,000원 할인도 들어가니 미리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단 외관은 이렇다. 굉장히 조용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외관부터 분위기가 좋다.

내부
 
우리가 주문한 것은

• 홈메이드 블랙 트러플 뇨끼 (24,000원)
• 아란치니 (12,000원)
• 레몬에이드 (7,000원)

이다. 

처음에 식전빵이 먼저 나왔다. 식전빵이 정말 부드럽고 다시마버터라는 독특한 버터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다. 식전빵을 추가하는 것은 5,000원 추가 비용이 있다. 음료는 레몬에이드이고 갈바니나라는 브랜드인데 맛은 일단 레몬에이드와 비슷하다.

다음으로는 내가 궁금했던 아란치니가 드디어 나왔다. 참고로 아란치니는 안에 밥이 들어있는 튀김이라고 생각하먼 된다. 안에 스파이시 아이올리가 들어가 있어서 매콤한 맛도 나도 쫀득하면서 겉은 바삭한 것이 완전 겉바속촉의 정석이었다. 총 5개 피스가 나오는데 사이즈는 살짝 아쉬웠지만 맛이 있어서 넘 만족스러웠다.
또 안에 치즈가 잔뜩 들어있어서 쭉쭉 늘어나는 것이 치즈볼과도 비슷해서 좋았다.
아란치니 치고는 가격대가 좀 있지만 아란치니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처음 시도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한다.

다음으로 주문한 것은 바로 이 트러플 뇨끼이다. 뇨끼 위에 달달한 고르곤졸라 칩도 올라가있어서 뇨끼와 같이 먹기에도 좋다.
뇨끼는 다른 파스타 집의 뇨끼보다 양이 훨씬 많았고 뇨끼 자체도 조금 더 쫀득한 느낌이다. 크림이 가득해서 크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크림을 뇨끼 위에 올려 먹으면 맛있다. 인생 뇨끼까지는 아니지만 적당히 맛있는 크리미 뇨끼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몰랐는데 여기가 생면 파스타 맛집이라고도 한다. 생면 파스타 좋아하시는 분들은 뇨끼 말고도 생면파스타 종류로 시켜먹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무엇보다 매장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소개팅, 데이트 맛집으로도 추천한다. 특히 우리가 갔을 때 소개팅 하고 있는 사람들이 두 그룹이나 있을 정도로 소개팅 맛집으로 유명한 것 같다. 메뉴도 양식이고 분위기도 좋아서 혜화 소개팅의 정석을 보는듯 했다. 혜화에서 소개팅 맛집을 찾고 있다면 강추한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혜화 소개팅 맛집 “치티” 리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