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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학동 예식장] 하우스웨딩 “토브헤세드” 주차, 셔틀, 뷔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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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에 방문한 학동역 근처 예식장 "토브헤세드"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근처 역, 주차, 셔틀버스, 뷔페 후기 등 모든 것을 적어보려고 하니 결혼식장에 관심이 있거나 여기서 결혼하는 지인이 있는 분들은 열심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토브헤세드"는 학동역 10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예식장으로, 10번 출구에서 나오면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있다.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이 다 있는 거리를 지나야 해서, 높은 구두를 신고 걸어가기는 굉장히 비추한다. 예식 1시간 전부터 학동역 10번 출구 맘스터치 앞에서 셔틀을 운행하는데 1시간 전부터 운행하다 보니 그 전에 더 일찍 가는 사람들은 탈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예식장에서 역까지는 셔틀을 운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주차의 경우도 매우 협소하다고 하니(100대 이하)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외관을 지나 내부로 들어오면 숲 속을 지나듯 길이 예쁘게 꾸며져있다. 참고로 안쪽으로는 예식 1시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들어오는 길에 덕담 한마디도 쓸 수 있었다. 
 
이 길로 들어오기 전에 축의를 내는 곳이 있는데 축의를 내는 공간이 굉장히 협소해서 웬만하면 봉투에까지 돈을 다 담아 준비된 상태로 오는 것을 추천한다. 사람도 바글거리고 정신이 없다. 또한 ATM도 없기 때문에 돈도 미리 뽑아와야한다! 

공간이 그렇게 크지 않고 단독으로 진행하는 예식이라 하루에 3개 타임만 예식을 진행한다고 한다.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은 식을 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고 2층은 예식 시작 30분 전부터 먹을 수 있다. 실제로 가보니 2층은 40분 전부터 먹을 수 있다고 안내방송이 따로 나왔다. 
1층에 자리가 많지 않아서 대부분 가족석이고, 대부분의 하객들이 2층에서 밥을 먹게 되는데 일단 뷔페 음식은 모두 1층에 있어서 1-2층을 오가는 것이 조금 불편하고, 2층에도 자리가 많지 않아서 늦게 온 사람들 중에는 밥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꽤나 많았다. 

이렇게 미리 테이블에 디저트와 음료가 세팅되어 있었고 음료는 더 가져올 수 있다. 전반적으로 예식장은 정말 예뻤다. 꽃도 풍성하게 많고 가정집을 꾸며놓은 듯이 외국의 웨딩파티가 연상되는 분위기였다.
 
예식이 시작되면 사람들로 정말 정신이 없어서 여유롭게 먹고 싶으신 분들은 예식 30분 전에는 와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뷔페는 종류가 엄청 다양하지는 않지만 있을 것은 다 있는 알짜배기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스시, 롤, 갑각류 등 각종 해산물도 있었고 

마파두부, 김치, 잡채 등 든든한 식사거리도 있었다. 특이했던 점은 바로 "마라탕" 이 메뉴 중에 있었던 것인데 생각보다 정말 맛있어서 놀랐다. 

겉절이와 볶음밥, 깐쇼 새우 등 일반 뷔페에 있을 만한 메뉴들은 다 있었다. 또한 구석에서는 고기도 조금씩 구워주셔서 집어갈 수 있었다.

디저트로는 각종 케익과 빵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뷔페로 유명한 다른 예식장에 비하여 확실히 음식 종류가 적어서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래도 음식 퀄리티가 다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정신이 없고 공간이 협소해서 하객이 많은 웨딩에는 비추한다. 스몰웨딩으로 가족, 친척들을 초대해서 소소하게 하는 결혼식에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다.

그럼 이상 학동 예식장 “토브헤세드”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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