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맛집] 봉골레 소유라멘 맛집 "콘부"

오늘은 을지로에서 정말 유명한 웨이팅 맛집 라멘집 "콘부"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콘부"는 을지로3가역 11번 출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말은 13:00-22:00동안 영업, 평일은 11:00-22:00 (14:30-17:00 브레이크타임) 동안 영업한다. 

입구가 정말 찾기 어려운데 을지로 골목식당 건너편에 있으니 을지로 골목식당을 먼저 찾는 것을 추천한다. 점심, 저녁 모두 웨이팅이 항상 많은 곳인데 저녁에는 식당 바로 앞 캐치테이블 기계에 웨이팅을 등록하고 기다리면 되고, 점심에는 이름을 적고 그냥 대기하면 된다. 

 

매장이 좁아서 자리가 많지는 않고 모두 바 테이블로 되어 있다. 

평일 저녁 다섯시 반 정도에 방문했는데도 웨이팅이 있었고, 그래도 10분 기다리니 입장할 수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 봉골레 소유라멘 (12,900원)
• 까르보 프로마쥬 라멘 (13,900원)

이다. 

 

런치와 디너메뉴가 다르니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왼쪽이 까르보 프로마쥬 라멘, 오른쪽이 봉골레 소유라멘이다. 까르보 프로마쥬 라멘은 매콤한 까르보 불닭 느낌의 독특한 라멘이었다.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너무 과하지 않고 크리미해서 정말 맛있었다. 

 

"콘부"의 시그니처 메뉴는 봉골레 소유라멘인데 다시마, 바지락 더블스프 베이스의 봉골레 라멘이다. 육수가 정말 깊고 조개도 많이 들어있었다. 국물도 정말 시원한 맛이다. 

또 무엇보다 어느 라멘이던 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있는 것이 콘부의 특징이다. 고기도 라멘에 넣어서 먹으면 되고 라멘의 면 양은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고기랑 이것저것 먹다 보니 충분한 느낌이었다. 밥도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까르보 프로마쥬는 치즈 향도 나면서 계란을 톡 터뜨려 먹는 것이라 더 맛있었다. 

딱 을지로 감성에 어울리는 그런 이자카야가 아닐까 싶다. 메인 메뉴는 라멘이지만 저녁에는 술과 다른 요리도 파니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실내가 조금 좁아서 오래 머무르기보다는 1차로 간단하게 배를 채우는 정도로 좋을 것 같다. 

라멘이 정말 맛있으니 라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추천하는 집이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을지로 라멘 맛집 "콘부" 리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