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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남 우동 맛집] 웨이팅해서 먹는 "우동명가기리야마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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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강남 우동 맛집으로 유명한 "우동명가기리야마본진"에 방문했다.

강남역 3번 출구에서 나와서 걸어오면 되고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앞에 웨이팅이 꽤나 있었다. 웨이팅은 안에다 이름을 적어놓으면 순차적으로 불러주시며, 생각보다 테이블을 치우는 데 시간이 걸려서 그런지 회전율이 그렇게 빠르지는 않았다. 하지만 맛집이어서 오늘은 꼭 먹어야겠다라는 생각에 천천히 기다려보기로 결심! 무려 블루리본 7관왕에 달하는 강남 우동 맛집이라고 한다. 입구에 붙어있는 블루리본을 보고 깜짝 놀랐다. 

 

웨이팅 맛집이라고 해서 예약이 되는지 확인해봤는데 저녁 기리야마 디너코스를 제외하고는 특별히 예약이 안되는 듯 하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자리도 많은 편이다. 웨이팅 하면서 메뉴도 먼저 주문을 하는데 저녁에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품절 메뉴가 많았다. 

 

냉메밀을 먹고 싶었으나 품절이어서 

  • 뎀푸라 자루 우동 (16,000원)
  • 김치스키야키나베우동 (17,000원)

두 개를 시켰다. 

이것이 뎀푸라 자루 우동이다. 마와 오쿠라가 담긴 통 안에 특제 소스를 넣고 우동을 찍어먹으면 된다고 직원분께서 설명을 해주셨다. 면이 쫀득쫀득하고 탱글하니 맛있었다. 제면과정을 모두 손으로 해서 더 맛있고 쫀득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벽에도 적혀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메뉴가 나오기까지도 시간이 조금 걸렸던 것 같다. 

 

양은 보이는 것보다 많았고 소스 자체가 엄청 특이하지는 않았지만 면 자체가 쫀득해서 맛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내가 시킨 김치스키야키나베우동이다. 국물이 얼큰하니 맛있었고 양도 꽤나 많았다. 하지만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서 다음에 간다면 여기 시그니처 메뉴인 냉우동이나 자루우동을 시키지 않을까 싶다. 

 

저녁에 가니 냉우동쪽은 다 품절이었어서 다음에는 점심에 가서 냉우동을 먹어보고싶다. 하지만 자루우동도 유명한 메뉴고 그걸 먹어봤으니 만족한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강남 우동 맛집 "우동명가기리야마본진"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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