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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런던 스테이크 맛집] 가성비 스테이크로 유명한 플랫아이언(flat iron) Beek Street점 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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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5월의 어느 날씨 좋던 런던, 한국인들이 런던에 오면 무조건 방문한다는 플랫아이언(flat iron)을 방문했다. 우리가 방문한 것은 플랫아이언 빅스트릿점이었고, 덜 유명한 런던의 구석구석을 구경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또 유명한 데는 스킵할 수 없었기에 방문을 해보았다. 

플랫아이언은 미리 예약이 가능한데, 인기 있는 점심시간대는 모두 다 마감이어서 오후 2시로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다. 

예약을 했다고 말하니 2층으로 자리를 안내받았다.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자리가 있는데 2층 자체는 엄청 넓지는 않았다. 인기 있는 시간대를 피해 오후 2시 이후로 예약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 것이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서빙하는 사람들도 더 여유가 있었던 것 같다. 

플랫 아이언은 스테이크 집, 당연히 flat iron steak를 먹어줘야 한다. 하나에 14 파운드였고 우리는 인원수대로 flat iron steak를 두 개 시켰다. 소스는 별도로 추가를 해야하는데 우리는 homemade smoked chilli mayo 를 시켰고 소스는 하나당 1 파운드이다. 

  • flat iron steak 2개 (14 * 2 = 28 pound)
  • smoked chilli mayo sauce (1 pound)
  • Rose Lemondae (3.5 pound) 
  • Crispy Bone Marrow Mash (4 pound) 

위와 같이 주문을 했다. 

 
나중에 계산서를 보니 서비스 차지와 스테이크마다 Optional Donation fee가 붙어있었다. 나중에서야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니 service charge 같은 것은 빼달라고 말을 하면 빼준다는데 그 사실을 몰랐다. 그래도 약 41파운드에 스테이크 2인분을 런던에서 먹을 수 있다니, 꽤나 가성비가 좋은 레스토랑이다. 

스테이크는 처음에 주문할 때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굽기 정도를 물어본다. 우리는 하나는 미디움 레어, 하나는 미디움으로 주문했다. 미디움 레어가 너무 핏기가 많으면 어떨지 걱정했는데 난 원래 레어한 그 느낌을 좋아해서 딱 좋았다. 다만 한국보다 미디움 레어의 굽기가 더 레어에 가깝다는 평도 있으니 참고하면 될 것 같다. 플랫 아이언은 레스토랑 이름처럼 스테이크를 썰 때도 저 칼 모양의 iron이 시그니처이다. 디자인도 유니크하고 생각보다 스테이크가 잘 썰려서 좋았다. 

 
왼쪽 사진에 있는 것이 우리가 추가로 시킨 Crispy Bone Marrow Mash이다. 말 그대로 으깬 감자인데 생각보다 감자가 달달하고 간도 적당해서 스테이크와 같이 먹기 딱 좋았다. 사이드로 시킨 저 marrow mash가 정말 존맛탱이니 스테이크와 같이 먹는 것으로 추천한다. 

 
로즈 레몬에이드는 적당히 달달하면서 독특한 맛이어서 꽤나 맛있게 먹었다. 상큼해서 스테이크와도 잘 어울리고 갈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 음료였다. 

 
다 먹고 결제를 하면 작은 도끼를 주는데 이걸 일층에 들고 가면 아이스크림과 교환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은 연유 맛 아이스크림에 초코 가루를 뿌려주시고 컵과 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는 컵 하나는 콘으로 해서 먹었고 아이스크림은 내가 먹어본 아이스크림 중에 가장 달았다. 단 것을 잘 먹는 편인데도 엄청 달다고 느꼈다. 하지만 맛있긴 하다. mini iron을 아이스크림으로 바꿔먹는 것까지 flat iron의 유명한 시그니처이니 아이스크림까지 잊지 말고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배불리 먹고 나와서 예쁜 거리도 걸었다. 
 
이날따라 날이 맑아서 아주 행복했다. flat iron은 beek street 말고도 여러 지점이 있으니 여행 계획에 따라 가까운 지점을 찾아서 방문하면 될 것 같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런던 스테이크 맛집 flat iron beek street점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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