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광화문/종각 근처 맛집 "엄용백 돼지국밥 종각점"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엄용백 돼지국밥 종각점은 종각역 3번 출구로 나와서 걸어오면 되고 매일 11:00-22:00동안 영업한다. (16:00-17:00 브레이크타임)
원래 웨이팅이 정말 긴 곳이라 평일 점심 방문은 꿈도 못 꾸던 곳인데 최근에 테이블링 웨이팅이 생겼다고 해서 평일 점심에 시도해보았다.
테이블링에 "엄용백돼지국밥 종각점" 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곳이다. 11시에 웨이팅을 오픈하는데 우리는 11시 50분쯤 방문할 예정이라 11시 30분에 웨이팅을 걸어놓았다. 인원이 세 명 이었어서 30분에 한 명 , 32분에 한 명, 40분에 한 명 걸어놨는데 결국 30분에 걸어놓은 사람 것으로 들어갔다. 30분에 테이블링 건 것도 12시 15분이 다 돼서야 입장을 했으니 조금 더 빨리 걸어도 될 것 같다. 피크시간대라면 방문하고자 하는 시간보다 최소 30분 전에는 테이블링을 걸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테이블링으로 웨이팅을 할 때 메뉴 선택도 반드시 해야 하니 때문에 메뉴도 미리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세 명이 방문해서 진한 엄용백 돼지국밥 (13,000원)을 세 개 주문했다.
일반 엄용백 돼지국밥 맑은/진한 두 가지 맛이 있고 그 이외에도 밀양식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선호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테이블링을 걸고 이렇게 매장 앞에 도착하면 예약확정코드를 입력할 수 있다. 매장 앞 테이블링 기계에 적혀 있는 예약확정코드를 핸드폰에 입력하면 확정이 되는 방식이다.
테이블링으로 조금 기다리니 입장하라는 안내 메세지를 받았다. 조금 기다리니 주문한 국밥이 나왔다.
여기는 다른 국밥집과는 다르게 국물 맛이 조금 특이했다. 이름처럼 국물이 정말 짙고 깊은 맛이었다. 조금 쌀쌀한 날에 방문하면 정말 속이 뜨뜻해질 것 같아 강추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이 오고 있는데 싸늘한 날씨에 어울리는 메뉴이다. 옆에 후추도 있는데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춰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김치와 깍두기는 요청하면 계속 리필해주신다. 따뜻한 국물과 깍두기와 밥의 조합! 겨울에 강추하는 메뉴이다.
매장 내부도 리모델링을 마치고 훨씬 깔끔해졌다. 직장 동료/ 가족/ 연인과 방문하기 모두 좋은 곳이다.
테이블링으로 미리 웨이팅을 걸어두고 방문하면 평일 점심에도 도전이 가능하다. 추운 요즘에 딱 추천하는 엄용백돼지국밥이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엄용백돼지국밥 종각점"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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