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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카페] 유채꽃이 예쁜 제주 산방산 카페 "소색채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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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 산방산 카페 "소색채본"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우리는 3월 초에 제주도를 방문했는데 딱 유채꽃이 필 예쁜 시기라서 유채꽃이 잘 보이는 카페를 찾아 방문하게 되었다. "소색채본" 이라는 카페이고 매일 9:00-19:00 동안 영업한다. 유명한 카페라 그런지, 다른 사람들도 이걸 알고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다. 

특히 입구에서 이렇게 차를 끌고 들어가는 것인데 이 입구만 차로 거의 30분 이상 정체되어 있었던 것 같다. 차를 끌고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다. 내부에 들어가서도 자리가 바로 없어서 계속 자리가 나길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면서 기다렸다. 

안에는 이렇게 유채꽃이 보이는 통창이 있는 자리들이 있어서 포토스팟으로도 인기가 정말 좋았다. 특히나 창가자리를 차지하려는 사람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하지만 야외에도 자리가 있고 밖에 나가면 모든 곳이 다 포토스팟이니 굳이 안쪽에서는 좋은 자리에 앉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내가 시킨 것은 

  • 한라봉 무스케이크 (9,000원)
  • 제주 보리개역 라떼 (8,000원)

였다. 제주도에 왔으니 이 카페에서만 파는 특색있는 메뉴들을 먹어보고 싶어서 주문했고, 한라봉 무스케이크 이외에도 조약돌 케이크도 있고 이 카페에서만 파는 제주도 느낌 물씬 나는 메뉴들이 있었다. 가격은 사악하지만 제주도의 물가와 대형카페의 물가를 감안하고 주문했다. 

 

제주 보리개역 라뗴는 미숫가루 느낌인데 고소하고 맛있었다. 안에 곡물 같은 것도 들어있어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들었다. 한라봉 무스케이크는 정말 한라봉과 똑같이 생겨서 신기했고 케익이 작았지만 맛있어서 이 카페에 왔다면 한 번쯤 먹어볼 만한 것 같다. 

그리고 이 카페의 하이라이트! 바로 이 뷰이다. 유채꽃밭이 한 눈에 보이고 정말 이쁜 뷰여서 사진 찍기가 정말 좋다. 이 뷰를 보러 가는 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예쁘다. 우리는 날씨가 추울 때 가서 밖에 오래 있기는 조금 추웠지만 날씨가 조금 따뜻해지면 아예 밖에 앉아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사람은 정말 많고 자리가 편하지는 않지만 뷰가 예쁘고 카페도 특색있어서 제주도 여행에서 한 번쯤은 가볼만 한 카페인 것 같다. 카페 안에서 보는 풍경 이외에도 카페까지 가는 길목에도 유채꽃이 가득가득 피어있어서 유채꽃 시즌에 가는 것을 강추한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유채꽃 뷰 제주도 대형카페 "소색채본"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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