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카페] 파이 맛집, 분위기 좋은 디저트 카페 "파이홀" 추천

오늘은 너무 맛있게 먹고 분위기도 좋았던 신촌 디저트 카페 "더 파이홀"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더파이홀은 신촌역 1번 출구에서 나와 걸으면 되고 매일 11:00-22:00동안 영업한다. 확실히 신촌에서 인기 있는 카페라 그런지 들어가자마자 사람들이 북적북적거렸다. 

파이홀은 1,2층 모두 자리가 있는데 우리가 들어갔을 때 1층은 자리가 모두 찼었다. 그리고 매장 중간중간에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있어서 연말 분위기도 물씬 나고 분위기가 좋았다. 

더 파이홀은 가게 이름이 말하는 것처럼 파이가 유명한 곳인데 이렇게 파는 음료 종류도 다양하다. 

파이 종류도 정말 다양하게 있는데 샤인머스캣 파이, 로투스 파이, 당근 파이 등 다 정말 맛있어보이는 파이들이었다. 고르기가 어려웠지만 우리는 요거트 샤인머스캣 파이를 골랐다. 

 

음료까지 포함하여 우리가 시킨 것은

• 레몬에이드 (6,500원)
• 딥 초콜릿 라떼 아이스 (6,500원)
• 요거트 샤인머스캣 파이 (7,200원)

이다.

우리는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에 올라가서 먹기로 했는데 2층은 이렇게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면 된다. 2층 골라가는 계단 옆 벽화도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벽화로 꾸며져있어서 분위기가 좋았다. 2층은 1층보다 자리가 많았고 조금 다닥다닥 붙어있는 자리도 있었지만 우리는 타이밍이 좋아서 운 좋게 조금 넓은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만석이었으니 상황에 따라서 가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조금 기다리니 우리가 주문한 음료와 파이들이 나왔다. 파이도 접시에 귀엽게 데코레이션이 되어있어서 사진을 열심히 찍어보았다. 

 

하지만. 이때는 몰랐었다. 우리가 저 레몬에이드를 모두 쏟아버릴줄야.. 아쉽게도 레몬에이드는 모두 쏟았지만 파이와 초코라떼는 멀쩡해서 다행이었다. 또 사진도 모두 찍은 다음에 쏟았고, 쏟은 게 초코라떼가 아니라 레몬에이드여서 정말 다행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일단 레몬에이드도 한 입이 남아서 먹었는데 정말 상큼하니 맛있었다. 달달한 파이와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고, 딥 초콜릿 라떼는 이름이 "딥 초콜릿"이어서 꾸덕하고 너무 달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우유 맛이 많이 나고 정말 맛있었다. 발로나 초콜릿 느낌이 아니어서 내 취향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파이는 역시 명성대로 맛있었다. 위에 올라간 샤인머스캣이 말랑하면서도 달달해서 맛있었고 요거트 크림과 파이의 딱딱한 과자 부분이 합쳐져서 맛있었다. 한 3입 먹으니 순삭되어버려서 넘 아쉬웠다. 다음에는 다른 파이도 먹어봐야겠다. 

파이도 정말 맛있고 매장 분위기도 좋아서 마음에 들었던 신촌의 "더 파이홀 THE PIEHOLE"이었다. 다음에는 로투스 파이를 먹어볼 예정이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신촌 "더 파이홀" 리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