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건대 맛집 "동대문엽기떡볶이 건대직영점"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엽떡 건대점은 건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나와 걸으면 되고 2층에 위치해있다. 매일 10:30-00:30까지 영업한다.
이전 포스팅에 똑같이 건대직영점 리뷰를 쓴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엽떡 일반맛이 아니라 마라로제맛을 주문해보아서 마라로제맛으로 새롭게 리뷰를 써보려고 한다.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매장이 있는데, 이 날 우리는 여섯시 넘게 방문을 했더니 사람이 굉장히 많았고 지금 주문하면 30분 이상 기다린다고 사장님이 말해주셨다.
배는 고팠지만 엽떡이 먹고 싶었기에 35분 정도 기다리고 그대로 주문을 하기로 했다.
이번에도 엽떡 앱을 사용해서 홀 주문을 했고, 우리가 주문한 것은
- 마라로제떡볶이 착한맛 18,000원
- 오뎅 추가 1,000원
- 콘마요 토핑 추가 2,500원
- 우동사리 토핑 추가 2,000원
- 바삭치즈만두 사이드 추가 2,000원
해서 총 25,500원, 여기에 엽떡 매장 주문 할인 2,000원 할인을 받아 23,500원으로 주문을 했다.
원래 우리는 항상 치즈 토핑을 얹어 먹는데 이번에는 마라로제 떡볶이와 콘마요 토핑이 잘 어울린다는 리뷰를 보고 콘마요 토핑을 추가해보기로했다.
언제나 그렇듯, 바삭치즈만두도 시켜주었다. 음식이 나오기까지 35분이 걸린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2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이렇게 음식이 나오기까지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으니 그 시간을 감안해서 엽떡 매장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장 먼저 바삭치즈만두와 계란찜이 나왔다. 떡볶이와 같이 먹기 위해서 먹지 않고 열심히 참으며 기다렸다.
조금 기다리니 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했던 마라로제 떡볶이가 나왔다. 착한 맛으로 해서 생각보다 맵진 않았고 먹으면 먹을 수록 마라 향이 강해서 마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강추하는 메뉴이다. 나는 마라맛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도 먹다 보니까 자극적인 맛이 맛있었다.
그리고 정말 잘 시켰다고 생각되는 것은 바로 콘마요 토핑이다. 콘마요 토핑이 정말 달달하니 맛있었고 마라의 자극적이고 매운 맛을 잘 중화시켜줬다. 같이 먹으면 정말 맵지도 않고 단맛과 매운 맛이 잘 어울려서 콘마요 토핑은 마라를 먹을 때 꼭 같이 추가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에는 마라 국물과 콘마요 소스가 잘 섞여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또 마라로제 엽떡을 시키니 중국당면과 분모자도 기본으로 들어가있었다. 기본 엽떡을 먹을 때는 이런 토핑이 안들어갔었는데, 마라로제 엽떡에는 이런 기본으로 주어지는 토핑이 많아서 좋았다.
또 바삭치즈만두도 마라로 얼얼해진 혀를 달래기에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조금 오래 기다렸지만 전반적으로 매장도 깔끔하고 맛있었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동대문엽기떡볶이 건대직영점" 마라로제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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