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맛집] 샤브샤브 샐러드바 무한리필 "퀸즈가든 양재점"

오늘은 양재역 근처 샤브샤브 맛집 "퀸즈가든 양재점"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퀸즈가든 양재점"은 양재역 8번 혹은 5번 출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일 11:00-21:50동안 영업한다.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되고 올라가면 꽤나 넓은 공간과 샐러드바가 눈에 띈다. 주말 점심에 방문했는데 다행히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단품과 무한리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무한리필로 많이는 못 먹을 것 같아서 단품을 시키기로 결정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 퀸즈가든 샤브 (17,900원) 2인
• 고기추가 (7,000원)

이다.

 

퀸즈가든 샤브로 주문을 하면 고기를 제외한 샐러드바는 모두 무제한이다. 또 샐러드바에 칼국수와 죽까지 다 있어서 고기를 제외하고는 전부 다 무한리필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평소 샤브샤브 드실 때 고기가 아니라 다른것도 많이 드시는 분들은 무한리필 아닌 단품으로 주문해도 배터지게 먹을 수 있다.

처음에 이렇게 월남쌈도 세팅이 된다. 월남쌈 육수는 계속 따뜻한 것으로 교체해서 먹으면 된다. 

월남쌈 이외에도 채소가 이렇게 가득 세팅이 된다. 첫 접시는 떠오지 않아도 세팅된 야채로도 충분한 양이다. 

샐러드바도 꽤나 재료가 다양하다. 이름 모를 다양한 채소들과 콩나물, 배추, 버섯 등이 있어서 우리는 리필할 때 주로 숙주와 배추 위주로 추가해서 담아왔다.

처음에 끓기 시작하면 야채를 먼저 넣은 다음에 고기를 하나 둘 씩 넣어 빠르게 건져먹으면 된다. 주문할 때 육수는 매콤한 육수와 일반 육수 중에 선택할 수 있었는데 우리는 매콤한 육수로 주문했다. 그렇게 맵지 않고 적당히 매콤한 맛만 나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고기는 기본 나오는 것만 먹으면 조금 부족할 수 있으니 우리처럼 고기 추가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기 질이 엄청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맛있는 편이었다. 

 

소스도 네 가지 종류가 있어서 취향에 맞게끔 먹을 수 있다. 고기를 찍어먹거나 월남쌈을 싸서 겉에 콕 찍어먹으면 맛있다.

그리고 이 곳의 장점! 단품으로 시켜도 칼국수는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면이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매콤한 샤브샤브 육수에 넣어먹으니 맛있었다. 면이 익기까지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고기와 야채를 배불리 먹고 조금 쉬어갈 시간으로 충분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죽까지 해먹을 수 있다. 날계란도 원하는 만큼 가져와 먹을 수 있고 친구가 죽을 만들어줬는데 당근과 김, 밥을 적절히 잘 넣어서 끓였더니 맛있었다. 샤브샤브도 먹을 수 있고 취향에 맞게끔 죽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무한리필로 먹지 않았는데도 정말 배가 불렀다. 사람도 많지 않고 샐러드바에서 원하는 재료를 가져다 만들어먹을 수 있어서 재미도 있었던 주말 점심이었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양재역 샤브샤브 맛집 "퀸즈가든 양재점" 리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