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스위스 여행을 하면서 아주 잘 사용했던 “Saver Day Pass" 구매방법, 사용법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Saver Day Pass"란 하루 동안 기차, 트램, 지하철, 유람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패스이고 이 패스가 있을 경우 일부 여행 명소 입장권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루 동안 이동이 많아 이동 수단을 이용해야 할 일이 많을 때 강추하는 패스이다.
몇 가지 고려사항도 있다. 예를 들어 제네바 같은 경우는 제네바 교통 카드가 별도로 있고 제네바 호텔에 묵는다면 이 무제한 교통카드를 대부분 무료 제공하기 때문에 제네바 안에서만 대중교통을 타고 돌아다니는 것이라면 비추한다. 또 하루가 아닌, 3일-5일 이런식으로 돌아다닌다면 스위스 패스 3일권, 5일권 이런식으로 구매하는 것이 훨씬 가성비가 좋을 수 있다.
나 같은 경우는 하루만 이동이 많아 “Saver Day Pass"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이제부터는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앱스토어에 SBB 를 검색하여 “SBB Mobile"을 다운로드 받는다. 앱이나 웹에서 모두 구매가 가능한데, 패스를 구매하면 QR코드가 제공되고 이걸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앱도 다운로드 받아놓는 것 이 좋다.
그럼 다음에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회원가입을 할 때 비밀번호가 12자리 이상에, 대문자가 있어야 하고 같은 문자가 3개 이상 겹치면 안 되는 등의 제약사항이 있으니 잘 확인하기!
회원가입이 완료되면 Shop & Services 에서 Day Passes Switzerland 부분에 Saver Day Pass를 클릭한다.


그리고 여기서 디폴트로 No travelcard 선택해준다.
Half Fare Travelcard 소지자면 반값으로 결제가 가능한데 Half Fare Travelcard를 사기 위한 비용이 훨씬 비싸고 대부분의 사람은 없으니 하루 여행하는 것이라면 No travelcard가 대부분의 경우이다.
2nd class와 1st class도 선택할 수 있는데 기차의 경우 같은 기차더라도 자리가 분리가 되어있다. 나는 두 개 class를 타 봤는데 확실히 1st class가 좌석 간 간격도 넓고 마주 보며 가지 않아도 되고 이런 장점들이 있다. 그런데 2nd class도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았어서 굳이 비싼 값을 내고 싶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2nd class도 강추한다. 그렇게 좌석까지 고른 다음에 결제를 하면 완료! 결제를 하면 티켓 부분에서 QR코드가 생성이 되어 나온다. 스위스의 경우에는 랜덤으로 교통권을 체크하고 한 번 체크할 때도 사람을 골라서 보여달라고 하기 때문에 혹시 모른 경우를 대비하여 항상 가지고 있도록 하자! 나는 큐알코드를 열심히 준비해놨는데 옆 사람만 검사를 해서 살짝 아쉬웠던 기억이.. ㅎㅎ

또 “Saver Day Pass"의 경우 미리 구매하는 것이 무조건 싸다. 가격이 임박할 수록 티켓 가격이 확 올라가니 미리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적당히 미리 구매하면 2등석 기준 52 스위스 프랑에 구매할 수 있다.
도시간 이동을 하는 기차의 경우 한 번 탈 때 그 정도 가격의 기차편이 많은데 하루 종안 무제한으로 이용하는데 그 정도 가격이면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스위스 단기 여행에서 강추하는 “Saver Day Pass"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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