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할슈타트에서 만난 케밥 맛집 “Hallstatt Imbiss"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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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statt Imbiss · Hallst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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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슈타트는 일요일에 여는 식당이 많이 없고 반나절 코스로 빠르게 둘러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나도 어디 앉아서 먹는 곳보다는 빠르게 테이크아웃을 해서 돌아다니며 먹는 곳으로 알아보다 찾은 곳이다.
그렇게 해서 찾은 케밥집!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당황했다. 줄이 꽤나 길다. 참고로 여기는 현금만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유로를 현금으로 준비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줄을 서면서 시킬 메뉴와 가격을 계산하고 현금을 준비해뒀다.



이렇게 앉아서 먹을 공간도 있지만 많이 없고 대부분 합석을 하는 분위기! 그래서 편하게 먹으려면 그냥 테이크아웃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서 인기 있는 메뉴는 4번 Kebap 과 5번 Durum Kebap이다. 후기를 찾아보니 Durum Kebap이 조금 더 마요네즈가 많이 들어간다고 한다. 나는 5번 Durum Kebap을 시켰는데 Durum Kebap이 또띠야처럼 먹기에는 훨씬 편하다.

이렇게 시키면 바로바로 고기를 잘라서 케밥에 넣어주는 방식! 시키고 음식이 준비되면 다음 사람 주문을 받아서 줄이 더 오래 걸리긴 한다. Durum Kebap은 8.9유로! 다른 오스트리아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니 굉장히 비싼 물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역시 관광지 물가! 하지만 어쩌겠어 라는 마인드로 하나 주문했다.
그리고 주문할 때 안에 재료 중에 뺄 거 있는지도 물어봤다. 나는 그냥 다 넣어달라고 했는데 뒤에 사람 보니 토마토는 빼달라고 하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또 주문 받는 분이 어디서 왔냐고 하면서 한국어로 인사도 해줬다. 매우 친절하고 한국말을 잘 하시는 걸 보니 한국인도 많이 오는 맛집인가보다라고 생각했다.


케밥은 이렇게 생겼다. 또띠야 같이 생겨서 나는 그냥 들고 걸어다니면서 먹었다. 휴지도 나름 두툼히 싸서 줘서 걸어다니면서 먹기에도 좋다.

한 입 베어물면 이런 느낌! 안에 고기와 양상추, 양파, 토마토 등이 가득 들어서 좋았다. 마요네즈도 많이 들어 있어서 간도 딱 좋았다. 고기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만족! 만약 할슈타트에서 점심을 여유롭게 앉아서 먹기 빠듯한 일정이라면 케밥을 하나 테이크아웃 해서 먹고 가는 것도 추천한다.

마지막은 흐렸지만 예뻤던 할슈타트 풍경! 나는 소금광산 투어까지 했는데 반나절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었다. 소금광산 투어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담아보도록 하겠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할슈타트 케밥 맛집 “Hallstatt Imbiss“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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