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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건대 맛집] "엽기떡볶이 건대직영점" 강추, 매장 이용 후기, 엽떡앱 주문 할인, 사이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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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그런 날이 있다. 엽떡이 마구 땡기는 날.. 여러 지점을 찾아보다가 엽기떡볶이 건대직영점에 가서 매장에서 직접 먹기로 했다. 

엽떡은 항상 배달시켜 먹었던 것 같은데 홀에서 먹으니 또 신선했다. 엽기떡볶이 건대직영점은 매일 10:30-1:00까지 영업한다. 생각보다 영업시간이 길어서 놀라웠다. 

 

건대직영점 엽기떡볶이는 건대입구역에서 내려서 2번 출구로 나오면 많이 걷지 않고 금방 도착할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생각보다 매장 내부가 넓었고 저녁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우리는 안쪽에 앉았다. 물과 단무지는 셀프여서 일부러 자주 가져올 수 있게 가까운 곳에 앉았다. 

 

그리고 엽떡 앱으로 홀주문을 하면 현재 2,000원 할인을 해준다. 각 테이블마다 QR 코드가 있는데 엽떡 앱을 다운받고 QR 코드로 홀 주문을 하면 2,000원이 할인된다. 엽떡 앱도 없고 귀찮은 과정이지만 할인을 받기 위해 열심히 앱부터 다운로드 받았다. 

그리고 위와 같이 결제했다. 

  • 2인 엽기떡볶이 1개 (9,000원)
  • 우동사리 토핑 추가 (2,000원)
  • 모짜치즈 추가 (3,000원)
  • 셀프 주먹김밥 (2,000원)
  • 오뎅튀김 (15p) (2,000원)
  • 바삭치즈만두 7개 (2,000원)

해서 총 20,000원이 나왔다. 하지만 엽떡 앱으로 홀 주문을 한 덕분에 2,000원을 할인받아서 18,000원에 최종 결제를 했다. 2인 엽기떡볶이가 있어서 그런지 엽떡 치고 가격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토핑과 사이드를 저렇게 많이 추가했는데도 말이다. 

처음에 나온 셀프 주먹밥과 바삭치즈만두이다. 셀프 주먹밥은 모두가 알 만한 일반 주먹밥 맛이고 떡볶이가 나오기 전에 할 게 없는데 열심히 뭉치면서 기다림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오른쪽은 바삭치즈만두! 요즘 인스타에서 엽떡 사이드로 유행하고 있는 것인데, 겉에 만두와 같이 바삭한 튀김에 안에는 달달한 치즈가 들어가있다. 치즈가 일반 치즈가 아니라 단 맛이 있는 치즈여서 호불호는 갈릴 수 있는데 나는 정말 극호였다. 정말 맛있고 엽떡에 조금씩 찍어먹으면 그렇게 맛있다. 강추하는 사이드메뉴이다. 

그리고 오뎅튀김!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부지런히 먹어주었다. 계란찜은 추가하지 않았는데 서비스로 나온 것 같다. 사진이 밥처럼 찍혔지만 포슬포슬 맛있었다. 또 엽떡의 매콤한 맛과도 잘 어울렸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엽떡! 모짜치즈를 추가하면 엽떡 위에 치즈가 먹음직스럽게 올라가있다. 예전에 먹었을 때는 엽떡의 치즈 양이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먹으니 충분한 것 같았다. 우리는 맵찔이라 가장 안매운 단계 착한맛으로 먹었는데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딱 좋았다. 맵찔이지만 떡볶이의 매콤한 맛은 먹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그리고 2인 엽떡! 2명이서 먹기에 정말 최적화된 양인 것 같다. 물론 사이드와 함께 시키면 배는 정말 부르지만 엽떡 자체는 너무 많아서 못 먹을 만한 양은 아니다. 우리는 우동사리도 추가해서 조금 더 버겁게 느껴졌지만 소식좌인 분들은 사이드를 조금 줄이고 2인엽떡에 토핑 하나, 사이드 하나 정도 추가해서 먹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매장 내부도 깔끔하고, 음식도 비교적 빨리 나와서 만족스러웠던 저녁이었다. 역시 떡볶이가 최고다. 엽떡 지점마다 맛이 달라서 평점이 높지 않은 지점들도 있는데, 건대직영점은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맛도 지금까지 먹어보았던 엽떡 중에 최고였다. 나는 떡볶이를 좋아해서 편파적인 리뷰일 수 있으니 참고해서 방문하시면 될 것 같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엽기떡볶이 건대직영점"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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