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대형카페 추천] K헤밍웨이카페 분당점 브런치 리뷰

 오늘은 주말에 방문한 K헤밍웨이카페 분당점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우리는 차를 타고 갔긴 하지만 미금역에서 도보 6분 정도 거리라, 지하철을 타고도 갈 수 있는 곳이다. 보통 대형카페들은 근교에 있어서 차가 없으면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지하철로도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해있다. 
 
또 매일 아침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고 한다. 베이커리 카페 답게 정말 이른 시간부터 영업해서 브런치를 먹으러 가기에 딱 좋은 카페이다. 

외관은 이렇게 통창과 벽돌 느낌을 살려 예쁘게 디자인되어 있다. 이날 따라 하늘도 파랗고 더 외관이 예뻐보였다. 그리고 바로 앞에 무료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를 하고 바로 들어갔다. 
 
입구에 들어가면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빵이 우리를 반겨준다. 

빵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렇게 작은 조각케이크부터 

베이글이나 누릉지, 꽈배기까지 정말 다양한 빵 종류가 있어서 무얼 살지 행복한 고민을 했다. 

종류가 워낙 많아서 BEST 위주로 골랐는데 
 
누릉지빵, 단호박빵, 갈릭브레드 이렇게 세 개를 골랐다. 

음료 메뉴판도 이렇게 있다. 대형카페 답게 가격은 비싼 편이다. 브런치 메뉴와 음료수 모두 1층에서 주문을 하면 된다. 

• 누릉지빵 (7,500원)
• 단호박에 빠져봐 (6,800원)
• 갈릭브레드 (6,800원)
• 포르치니 버섯리조또 (27,000원)
• 디카페인 핫 아메리카노 (6,500원)
• 아이스 아메리카노 (6,500원)  

우리는 이렇게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대형카페인 만큼 자리도 많아서 어디에 앉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통창 옆에도 자리가 많고 또 2층 난간 쪽에도 자리가 많았다. 통창 옆이 더 예쁘긴 했는데 자리는 그 옆 평범한 테이블쪽이 더 편한 것 같아서 우리는 난간쪽에 자리를 잡았다. 또 1,2층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도 있어서 음식을 가지고 올라올 때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편하게 올라올 수 있었다. 2층은 오전 10시 이후부터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주말 10시 반쯤 방문했는데 다행히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자리를 잡고 빵부터 열심히 먹어주었다. 빵은 고른 세 개 빵 다 정말 성공적이었다. 특히 누릉지빵은 바삭바삭하면서 달콤하니 계속 조금씩 부셔 먹었더니 금새 없어졌다. 나는 단호박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도 두 번째 "단호박에 빠져봐" 빵은 달달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다. 
 
갈릭브레드는 정말 마늘빵의 정석 느낌이었다. 또 마늘빵은 겉에가 딱딱해서 먹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 빵은 전반적으로 다 부드러워서 먹기도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조금 기다리니 음식과 커피가 나왔다. 우리는 2층에 앉았는데 음식을 2층까지 배달해주셔서 좋았다. 포르치니 버섯리조또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크림 리조또 특유의 맛이 나서 좋았다. 버섯 맛이 적당히 나면서도 너무 과하지 않아서 좋았다. 리조또도 조금 먹다 보니 순삭되었다. 
 
가격은 비싸지만 메뉴 하나하나가 정말 다 맛있어서 그렇게 돈이 아깝지 않았다. 대형카페 치고는 가성비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또 3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는 이렇게 도서 1권도 무료로 주고 있다. 카페 이름에 헤밍웨이가 포함되어 있는 만큼 잘 어울리는 이벤트인 것 같다. 어린이 책밖에 없지만 그 중에 한 권을 골라서 직원에게 영수증을 보여주고 무료로 가져올 수 있었다. 

 

뷰도 좋고 통창에서 여유롭게 멍때리며 브런치를 먹기에 딱 좋은 카페인 것 같다. 서울과 너무 멀지도 않아 접근성도 좋은 곳이라, 주말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메뉴도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까지 있었던 K헤밍웨이카페 분당점! 강추한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브런치 카페 "K헤밍웨이카페 분당점" 리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