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샤브샤브 추천] 선향정 샤브샤브

오늘은 공덕 샤브샤브 맛집으로 유명한 선향정 샤브샤브에 방문했다.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로 가득가득해서 빨리 가지 않으면 웨이팅도 정말 많다고 하는데 우리는 다행히 저녁에 방문해서 사람이 별로 없었다.

들어가면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2인석은 따로 있다.

소고기 야채 샤브는 12,000원이고 샤브는 얼큰/맑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나는 맑은 육수를 선택해 먹었다.

시키면 이렇게 1인 샤브처럼 다 세팅이 되어서 나온다. 2명이 가도 이렇게 1인 샤브처럼 나오니 각자 원하는 식으로 샤브샤브를 해먹을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소고기 샤브샤브를 시키면 고기, 야채, 칼국수, 죽이 세트로 나온다.

고기의 양이 엄청 많지는 않지만 1인샤브로 적당한 양인 것 같다. 나는 혼밥으로 간 것은 아니지만 샤브샤브 혼밥을 위해서도 아주 강추한다. 실제로 우리 옆 테이블에서는 혼밥하는 분도 계셨다. 소스는 땅콩소스와 칠리 소스가 있었고 원하는 만큼 계속 짜서 먹을 수 있어서 편했다.

칼국수도 맛이 괜찮았고 죽도 날달걀이 함께 제공되서 해먹기 아주 좋다. 죽은 따로 해주시지는 않고 직접 적당한 양의 육수만 남겨서 해먹어야한다는 것이 살짝 불편하기는 했다. 하지만 혼밥으로 먹기에 아주 편할 것 같다.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이 많고 팀 동료와 먹기에도 시간이 오래 걸려서 차라리 저녁시간에 먹는 것을 추천한다!

혼밥으로 편하게 먹기에 아주 좋을 것 같은 공덕 선향정 샤브샤브! 맛도 괜찮고 내부도 깔끔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