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맛집] 푸짐한 두부 한정식 식당 "만석장 롯데월드몰점"

오늘은 아주 배 터지게 먹고 왔던 두부 한정식 식당 "만석장 롯데월드몰점"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만석장 롯데월드몰점"은 잠실 롯데월드몰 식당가 6층에 위치하고 있고, 매일 10:30-22:00동안 영업한다.

요새 날씨도 추워서 롯데월드몰 같은 실내 식당에 사람들이 정말 많다. 다른 식당들도 웨이팅이 많았고 그나마 만석장은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만석장은 순두부, 제육과 같은 일반 한식도 팔지만 두부 한정식을 대표메뉴로 팔고 있는 곳이다. 

내부는 이렇게 자리가 꽤나 많았고 테이블 간격이 넓게 떨어져 있어서 여유롭게 대화하며 먹기 좋았다. 

또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이렇게 야채 섹션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쌈을 싸먹을 수 있는 것인데 정말 다양한 채소가 있어서 쌈을 싸먹기에도 정말 좋다. 원하는 만큼 무한리필로 가져올 수 있어서 쌈이나 채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을듯하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 두부 한정식 (20,000원)

이다. 1인분에 2만원인데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한 메뉴여서 우리는 두부 한정식 2인분을 시켰다. 두부 한정식에는 정말 다양한 메뉴가 푸짐하게 나온다. 두부, 보쌈, 훈제오리, 솥밥, 된장찌개, 계란찜을 비롯한 여섯가지 반찬이 나와서 정말 푸짐한 반찬의 한정식을 먹고 싶을 때 추천한다. 

가장 먼저 이렇게 반찬들이 세팅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묵도 나와서 좋았다. 가져와서 먹을 수 있는 채소 이외에도 기본 밑반찬의 채소로 죽순, 무생채 등이 나와서 정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다. 

그 다음 하이라이트는 훈제오리와 보쌈, 두부김치이다. 일단 두 가지 종류의 고기와 두부김치를 같이 먹으면 간도 딱 맞고 정말 맛있다. 

먹다보니 두부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생두부를 더 추가했다. 두부를 추가하면 추가금액은 6,000원이다. 두부를 추가하면 위 오른쪽 사진처럼 두부 6개가 더 나오는데 김치랑 먹으면 정말 맛있다. 두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두부가 적을 수 있어서 이렇게 추가해서 먹는 것도 추천한다. 

 

밥은 솥밥 스타일로 나오는데 처음에 나왔을 때 밥을 덜어내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마지막에는 누릉지처럼 먹어주면 된다. 

1인분에 가격이 2만원으로 결코 싸지는 않은 금액이지만 비싼 금액답게 밑반찬이 정말 많이 나오고 말 그대로 푸짐한 한정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된장찌개에 계란찜도 정말 정석 한식 느낌으로 국물도 맛있고 계란찜도 몽글몽글 맛있다. 

한식의 정석을 먹는 느낌이었다. 정말 푸짐하고 밑반찬도 많아서 손을 바삐 움직이며 먹어야 하는 곳이다. 생각보다 메뉴도 다양하고 고급진 느낌이 있어 가족식사나 비즈니스 미팅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 다른 롯데월드몰 식당에 비해 정신없는 느낌도 덜해서 나는 만족스러웠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만석장 롯데월드몰점" 리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