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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신당 맛집] 신당동 떡볶이 거리 맛집 "삼대할먼네 본점" (마복림 떡볶이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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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당동 떡볶이 거리에 있는 맛집 "삼대할먼네 본점"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삼대할먼네 본점"은 신당역 8번 출구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달 2, 4번째 화요일을 제외하고 24시간 영업한다. 

그 유명한 신당동 떡볶이 거리! 신당동 거리 초입에는 마복림 떡볶이와 아이러브신당동 떡볶이가 대표적으로 위치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 두 개 떡볶이집을 다 가보기도 했고 사실 웨이팅에 비해서는 그렇게 특별한 맛이라고 느끼지는 못해서 오늘은 다른 떡볶이집을 시도해보기로 했다. 마복림 떡볶이에서 아주 조금만 더 걸어가면 "삼대할먼네 본점"이 나온다. 

KBS에서 방영된 곳이기도 하고 맛집 느낌이 나서 들어가보게 되었다.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고 몰랐는데 2층도 있다고 한다. 웨이팅 없이 들어올 수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 3인 세트 (21,000원)
  • 튀김만두 (2개) 추가 (1,000원)
  • 볶음밥 1인 (3,000원)

이다. 3인세트에는 떡 3인 + 오뎅 1인 + 쫄면 3인 + 라면 1인 + 만두1인 + 계란 3개가 들어가 있다. 또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하면 쥬시쿨이나 탄산 음료 중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하여 우리는 영수증 리뷰를 하고 쥬시쿨 복숭아맛을 받았다. 

 

주문 시 세트의 떡볶이 맵기 조절도 가능하다. 순한 맛, 중간 맛, 매운 맛 중에 선택할 수 있고 우리는 따로 말씀을 안드렸더니 그냥 순한 맛으로 해주셨다. 

내부에는 이렇게 연예인 싸인들이 많이 붙어있었다. 장혁, 홍진영 등 연예인들 싸인이 있었지만 날짜를 보니 몇 년 전 싸인이긴 했다. 

 

조금 지나니 이렇게 우리가 주문한 떡볶이가 나왔다. 

끓여서 먹으면 되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끓이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조금만 끓이니 우리가 아는 떡볶이 비주얼이 되었다. 생각보다 떡이 굉장히 많았고 계란이 인원 수대로 들어가 있어서 아주 좋았다. 튀김만두를 우리는 추가했는데 튀김만두가 굉장히 바삭하고 고소했다. 만두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가해서 드시길! 

 

라면사리도 1인만 들어있고 쫄면은 아래로 가라앉아서 먹기가 쉽지 않으니 면 사리 정도는 하나 더 추가해서 먹어도 좋았을 것 같다. 

 

마복림 떡볶이도 맛은 있었지만 양념이 떡에 잘 안벤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여기는 짧은 시간 안에 양념이 떡에 잘 베어서 싱겁지 않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그 외에는 크게 다르거나 마복림 떡볶이가 더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다. 맛은 크게 다르지 않고 나는 오히려 떡볶이는 여기가 더 맛있다고 느껴서, 마복림 떡볶이 줄이 길면 미련 없이 다른 떡볶이 집으로 가도 괜찮을 것 같다. 

다 먹고는 볶음밥을 1인만 추가했는데 볶음밥은 많이 아쉬웠다. 양념과 잘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고 밥 따로, 양념 따로 노는 느낌이 있어서 아쉬웠다. 또 금방 눌러붙은 부분은 긁어 먹기가 어렵고 특별히 볶지 않고 밥에 양념을 말은 느낌이 들어서 볶음밥은 아쉬웠다. 볶음밥 러버지만 다시 간다면 여기서 볶음밥은 굳이 주문하지 않을 듯 하다. 

신당동 거리에 다닥다닥 음식점들이 모여 있어서 그런지 가게마다의 특색이 점점 없어지는 느낌이다. 여기도 신당동 떡볶이 거리의 평범한 떡볶이 맛인 것 같다. 양념이 조금 더 간이 세다는 게 조금 다른 점인 것 같다. 놀랍도록 맛있는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맛있는 그런 맛이었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신당동 떡볶이 맛집 "삼대할먼네 본점"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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