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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영국 코치월드 맛집] 스콘 맛집 "Bakery On The Water" 다른 메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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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몇 달 전에 다녀온 영국 포스팅으로 다시 돌아왔다. 영국에서 런던만 가기 아쉬워서 근교 코치월드까지 다녀왔다. 코치월드 안에도 여러 마을들이 있는데 점심 먹을 때쯤 우리는 버튼온더워터에 왔다. 버튼온더워터는 아기자기한 예쁜 마을이었는데 큰 동네가 아니어서 식당 풀이 몇 개 없었다. 우리는 그 중에 "BAKERY ON THE WATER"라는 곳을 갔다. 

평소에 스콘 맛집으로 엄청 유명하다고 하고 우리도 원래 스콘을 먹을려고 방문을 했다. 그런데 무려.. 점심에 방문했는데도 스콘이 sold out이라고 한다. 점심에 스콘 품절이라니.. 가이드분도 여러 번 여기 와 봤지만 점심에 스콘 품절인 적은 처음 보신다고 한다. 이날따라 인기가 많았나보다. 건너편에도 스콘 집이 하나 있어서 거기에 갈까 하다가 그냥 여기서 스콘이 아닌 다른 메뉴를 먹기로 했다. 

 

Cornish pastry라는 빵과 브런치를 먹었는데 둘다 정말 정말 맛이 없었다. Cornish pastry는 고기와 야채를 익히지 않은 소에 넣어 반으로 접은 메뉴고 5.8파운드였다. 원래 그런 것이긴 하지만 밀가루가 안 익은 맛이 나서 별로였고 브런치 메뉴도 밍밍한 빵 맛이 아주 강한 것이 우리 스타일은 아니었다. 

 

여기 스콘이 그렇게 맛있다던데 못 먹은게 아주 아쉽다. 스콘 제외하고는 메뉴가 정말 맛이 없으니 만약 품절이라고 하면 건너편 스콘집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스콘을 못 먹은 게 아쉬워 건너편 스콘집에도 갔는데 거기는 정말 맛있었다. 그 집은 다른 포스팅으로 올려보겠다. 

주문은 줄 서서 하는데, 먼저 자리를 잡고 주문할 때 저쪽 테이블이다라고 말해주면 되었다. 가게 분들은 모두 다 엄청 친절하고 나이스했다. 점심시간이어서 사람이 많았고 그래도 내부 분위기는 좋았다. 저 안쪽까지 자리가 있으니 자리가 없다면 한참 안쪽까지 들어가서 살펴보면 될 것 같다. 

 

스콘 맛집으로 유명한 BAKERY ON THE WATER! 코치월드에 가면 꼭 여기서 스콘과 크림티를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 외 다른 메뉴는 아주 비추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코치월드 빵집 bakery on the water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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