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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신사 맛집] 모임하기 좋은 퓨전한식 다이닝바 "리파인 신사역가로수길점" 리뷰, 네이버예약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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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스타에서 핫한 퓨전한식 다이닝바 "리파인 신사역가로수길점"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요즘 연예인들도 많이 방문한다는 리파인은 퓨전 한식 다이닝바이고 각종 전통주들을 파는 곳이기도 하다. 신사역가로수길점은 신사역 8출에서 나와서 걸으면 금방 찾을 수 있고 매일 11:00-24:00까지 영업한다. 

 

우리는 이틀 전에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갔는데, 네이버 예약 할 때 원하는 자리를 남길 수 있다. 자리를 적지 않으면 바 테이블에 배정이 되고 창가자리나 홀 테이블로 배정받고 싶으면 메모를 남겨야 해서 우리도 메모를 남겼는데, 이미 그쪽 자리는 예약이 다 찼다고 별도로 전화가 왔다. 요즘 워낙에 인기가 많은 핫한 곳이어서 그런지 아쉽지만 우리는 바 테이블에 배정받았다. 창가자리에 앉고 싶다면 예약도 미리미리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네이버에 들어가면 쿠폰들이 여러개가 있다. 쿠폰 중복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하겐다즈를 주는 쿠폰, 이용 시간에 따라 10% 할인 쿠폰, 그리고 웰컴 플레이트 쿠폰 등이 있다. 날짜/시간에 따라 쿠폰들이 달라지는 것 같으니 네이버 쿠폰에서 확인하고 원하는 쿠폰을 잘 쓰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웰컴 플레이트 쿠폰을 사용해서 방문했을 때 아래처럼 웰컴 플레이트를 받을 수 있었다.

파인애플에 달달한 것들이 올라가 있는 신기한 음식이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이지만 나는 좋았다. 고급지면서도 헤비하지 않은 음식이라 웰컴 플레이트로 딱 좋았다. 

 

그 다음에 메뉴를 주문했는데 워낙 음식과 술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기가 어려웠다. 

 

우리는 음식으로는 

  • 크림수제비 (19,900원)
  • 우대갈비 (44,000원) 

두 개를 주문했고 술로는 전통주 중에 먹어보고 싶어서

  • 한산소곡주 블랙 (38,000원)

을 주문했다. 솔직히 전통주는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거의 이름을 보고 끌리는 것을 찍다싶이 주문하긴 했다. 술 메뉴판에 도수와 몇 ml 인지가 적혀져 있어서 조금 도움이 되긴 했다. 

이렇게 술이 병으로 나왔고 전통주 술잔도 따로 제공이 되어서 느낌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전통주는 썩 맛있지 않았다. 무엇인가 애매한 맛이었는데 술잘알이 아니라 그렇게 느낀 것일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시킨 것은 무언가 매실과 솔잎과 보리차와 술이 모두 섞인 맛이었다.  그래도 매번 마시던 소주와는 확실히 다른 맛이어서 신선했다. 여기 방문해서 전통주를 시킬 계획이라면 어떤 걸 시킬지 미리 찾아보고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리파인의 내부이다. 위에서 말했듯 리파인은 바 테이블 자리와 창가자리, 홀 테이블석이 있다. 우리는 다섯시 반쯤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여섯시가 넘어가니 한 두팀씩 방문하기 시작했다. 창가자리는 옆에 창문도 열려서 바람이 솔솔 들어와서 좋아보였다. 날씨 좋은 날에는 창가자리에 앉아서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 중에 먼저 나온 것은 크림수제비였다. 맛이 살짝 매콤하면서도 수제비에는 간이 많이 베어있는 느낌은 아니었다. 기대했던 것 보다는 아쉬운 맛이었고 수제비 양도 생각보다 많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조금 더 기다리니 리파인의 시그니처 메뉴라고도 할 수 있는 우대갈비가 나왔다. 우대갈비는 정말 맛있었다. 갈비가 입에 들어가자마자 사르르 녹았다. 정말 맛있었지만 양이 적은 게 아쉽긴 했다. 두 명이서 먹어도 정말 순삭이었다. 

 

맛있기는 했지만 가격 대비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아쉽다. 우대갈비는 44,000원, 크림수제비는 거의 2만원에 가까운 가격인데 그 정도로 배가 부르거나 하지는 않다. 분위기는 정말 좋지만 다양한 안주를 시켜먹기에는 가격대 부담이 조금 있는 곳이다. 

 

많이 먹으러 가기에는 비추하는 곳이고, 중요한 모임이나 데이트로 분위기 좋은 곳에서 먹고 싶다면 아주 강추하는 곳이다. 메뉴도 다양하고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퓨전 한식 메뉴들, 다양한 전통주들이 있어서 왜 요즘 인스타에서 그렇게 핫한 곳인지 단 번에 이해가 갔다. 가격대가 조금 있어서 우리는 빠르게 먹고 2차로 이동하긴 했다. 분위기 자체는 너무 좋아서 합격! 

 

 

그럼 이상 내돈내산 신사 맛집 "리파인 신사가로수길점"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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