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광화문 맛집] 시원하게 먹기 좋은 광화문 메밀 맛집 "메밀영글"

반응형

오늘은 광화문 점심먹기 좋은 곳으로 “메밀영글”을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메밀영글은 평일에만 영업하고 매일 11:00-21:00동안 영업한다. 메밀영글은 흥국생명 빌딩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화문역 6번출구와 가깝다.

메밀영글은 메밀을 팔아서 그런지 여름에 유독 더 인기가 많은 식당이다. 여름에 몇 번 도전을 해 봤는데 다 웨이팅이 너무 길어 실패했었다. 날씨가 조금 시원해진 요즘 다시 도전을 해보았는데 날씨가 조금 시원해지니 확실히 사람이 확 줄었다.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고 내부는 이렇게 깔끔하게 되어있다. 4인석, 2인석 등 다양하게 되어있고 파티션도 잘 나뉘어져 있는 편이라 너무 빽빽하지 않게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메뉴는 이렇게 있다. 메밀국수는 물, 비빔, 들기름 세 가지 종류가 있고 곁들임 세트와 영글맛보기 세트로 시킬 수 있다. 곁들임 세트는 간재미무침과 한돈수육 중 택1을 할 수 있고 영글맛보기 세트는 수육, 감자전, 간재미무침, 무말랭이가 모두 함께 나오는 세트다. 물론 단품으로도 시킬 수 있다.

우리는 메밀국수(물)과 메밀국수(비빔)을 시켰고 히나는 영글맛보기 세트로, 하나는 단품으로 시켜서 쉐어를 하기로 했다.

  • 영글메밀국수(물) 영글맛보기세트 - 18,000원
  • 영글메밀국수(비빔)  단품 - 10,000원

총 28,000원어치를 주문했다. 

먼저 나온 영글메밀국수 (물) 영글맛보기세트이다. 여기는 메밀 집이지만 생각보다 수육이 정말 맛있었다. 부드럽고 쫄깃한 느낌도 있고 무말랭이와 같이 먹으면 간도 딱 맞아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감자전도 두 개가 나와서 두 명이 쉐어해서 먹기 좋다. 감자전은 슴슴한 매력이 있고 바삭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맛보기 세트가 생각보다 맛있었어서 둘이 간다면 하나는 꼭 맛보기 세트로 시켜먹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영글비빔국수(비빔) 사진이다. 비빔국수는 더 맛있는 것을 꼽자면 물보다는 비빔이다. 물은 맛있기는 했지만 소스와 국수 맛이 조금 따로 도는 듯한 느낌이었다면 비빔국수는 딱 간이 면에 잘 베어 있고 시원해서 먹기 좋았다. 단품 하나 메뉴만 먹을 것이라면 비빔을 추천한다.

엄청 놀라울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회사 점심으로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집이다. 메밀국수를 팔아서 여름에는 웨이팅이 정말 긴데 그 정도 줄을 서가면서 먹어야 하는 맛집인지는 잘 모르겠다. 내부도 깨끗하고 음식도 금방 나오는 편이라 웨이팅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그럼 내돈내산 광화문 메밀 맛집 "메밀영글" 리뷰 끄읏!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