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 신용산 샤브샤브 맛집] 샤브인서울 신용산본점 스키야키 리뷰

샤브샤브 스키야키 덕후인 나는 또 다른 샤브샤브 맛집을 찾아 떠났다. 바로 샤브인서울 신용산본점이다.

샤브인서울 외관

샤브인서울 신용산점이 본점이고 압구정로데오점도 최근에 오픈했다고 한다. 둘다 예약이 되니 필요하면 예약을 하고 방문하자. 샤브인서울 신용산본점은 삼각지역에서 가장 가깝다.
영업시간은
금, 토 11:00-23: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월, 화, 수, 목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이니 참고하자.

현재 신용산본점 네이버 플레이스에 들어가면 무료 콜라 쿠폰도 있는 것 같으니 참고하자.

우리는 4명이서 방문해서 1등급 흑돼지 삼겹 샤브 정식 4인분을 주문했다. 맑은 버섯, 얼큰 버섯, 꽃게 된장, 스키야키 중에 육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망설임 없이 스키야키를 골랐다. 1인분에 22,000원으로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다.

4명이 갔더니 이렇게 야채 바구니 두 개가 나왔다. 생각보다 채소가 다양하게 꽉꽉 담겨있다.

그리고 영롱한 삼겹살 네 그릇이 쌓여서 나왔다. 고기 양이 엄청 적을 줄 알았는데 먹다보니 그렇게 적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세팅도 굉장히 고급스럽게 되어 있어서 분위기가 좋았다.

또 한접시씩 고기를 먹으면 직원분께서 알아서 접시를 가져가 치워주셔서 편했다.

스키야키에 각종 채소를 먼저 넣어준다. 버섯과 또 가끔 떡들이 들어가있는데 맛있었다. 버섯, 떡, 양배추, 당면 모두 맛있고 스야키와 잘 어울린다.

야채는 제공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양이라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마지막까지 야채가 남아있어서 채소 양이 진짜 많다고 생각했다.

야채를 넣고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먹을만큼의 고기를 넣어서 스키야키를 먹어주면된다. 고기는 넣고 금방금방 익으니 바로바로 건져 먹어주면 된다.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고 스키야키의 살짝 달면서도 짭쪼름한 육수와 너무 잘 어울렸다. 또 샤브샤브 같은 것을 먹을 때 자리가 좁으면 덥고 먹으면서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 힘들게 먹어야 하는 곳도 많은데 여기는 자리도 굉장히 넓고 쾌적해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스키야키를 다 먹으면 위와 같이 야키소바를 해주신다. 맑은 버섯 육수를 시키면 식사로 계란죽, 얼큰 버섯은 로제 리조또, 스키야키는 야키소바, 꽃게 된장 육수는 된장말이밥 이렇게 각 육수별로 나오는 식사가 다르다. 우리는 스키야키 육수에 먹어서 야키소바가 식사로 제공되었고 야키소바도 정말 맛있었다. 딱 일본 감성!

단체 모임으로 깔끔하게 높은 퀄리티의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강추한다. 그럼 이상 샤브인서울 신용산본점 리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