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런던여행 중에 묵었던 호텔 "페이지8 호텔"을 소개하려고 한다.
우리는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을 했고 총 4박을 묵었는데 각각 약 47만원, 34만원, 38만원, 42만원, 그리고 세금 32만원해서 총 195만원에 결제를 했다.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런던 물가를 고려했을 때 더 저렴한 괜찮은 호텔을 찾기 어려워서 이 호텔로 결정했다.
처음 에딘버러에 가기 전에는 이렇게 트윈베트를 했다가 돌아오는 날에는 잘못 예약을 했는지 트윈베드가 아니었다. 페이지8 호텔은 전반적으로 정말 깔끔하고 이렇게 고급진 진한 파란색으로 장식이 되어있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난다.
영국에 와서 역시 첫 날은 라면! 영국은 음식이 맛 없고 비싸기로 유명하니 이런 컵라면 같은 것 몇 개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가 숙소 뷰고 조금은 우중충하지만 또 시원한 공기가 마음에 들었다.
여기는 다른 쪽 창문! 충전기도 있고 책상이 조금 좁긴 한 것이 단점이긴 하다.
그리고 이 숙소를 고른 최대 이유! 바로 런던의 유명 장소들을 도보로 이동해서 걸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일단 바로 앞에 트라팔가 광장이 있고, 빅벤이 걸어서 10분 내의 거리에 있어서 중간중간 시간 날 때마다 빅벤을 보러 갈 수 있었다. 생각보다 낮과 밤의 빅벤이 주는 느낌이 달라서 숙소를 가까운 곳으로 잡고 여러 번 가고 다양한 시간대에 사진을 찍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처음 이틀은 런던 시내를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체크아웃을 하고 에딘버러로 이동했다. 체크아웃을 할 때 캐리어 하나를 맡기고 이동을 했는데, 다행히 이 호텔에서 무료로 짐을 보관해주었다. 짐 보관하고 택 같은 것을 뗴어주는데, 그것만 잃어버리지 않고 보관하고 있으면 된다.
에딘버러 여행을 하고 다시 돌아왔고 그 때는 트윈베드가 아닌 더블베드로 잘못 예약을 해서 더블베드 방으로 배정을 받았다. 혹시 변경이 가능한지 물어봤으나 남는 방이 없다고 하여 그냥 더블베드에서 자기로 결정! 방은 에딘버러 여행 전에 쓰던 방과 다른 방을 배정 받았고, 그래서 뷰가 조금 달랐고 또 다른 호텔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큰 호텔은 아니어서 따로 조식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없고 호텔 1층에 카페가 있다. 1층 카페에서 플랫화이트가 맛있고 또 한국인 알바생도 있어서 우리가 갔더니 한국말로 주문을 받아주셨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내부도 굉장히 깨끗하고 체크인, 아웃 할 때도 모두 친절했던 호텔이었다. 무엇보다 런던 시내와 가까워서 여행을 하다가 피곤하면 잠시 들어와서 쉬기에도 좋았고 저녁에도 간단히 산책나가기에 좋았던 호텔이었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런던 호텔 추천 "페이지8 호텔"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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