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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에딘버러 브런치집] Society Bar&Kitchen 방문 솔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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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에딘버러에서 즉흥적으로 들어갔던 브런치집 "Society Brunch" 리뷰를 해겠다. 에딘버러 둘째날 칼튼힐에 방문하고 내려오는 길에 배가 고파 즉흥적으로 들어갔던 곳이다. 구글 평점도 엄청 높고 내부 외부도 다 깔끔해서 홀린 듯 들어갔다. 

 
생각보다 내부에 사람이 엄청 많았다. 예약도 가능하던데 우리는 예약을 하지 않아서 남는 별로 좋지 않은 자리로 안내받았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직원들이 엄청 정신없어 보였다. 

 
내부는 2층까지 자리가 있고 층고도 넓어서 브런치를 먹으며 여유를 즐기기에 딱인 곳이다. 바 테이블도 있고 안쪽에는 더 편한 자리들도 있는데 예약을 한 사람들 위주로 안쪽 자리를 주는 듯 했다. 

우리는 입구쪽에 길쭉한 테이블에 배정을 받고 메뉴판을 받았다. 

낮에는 이렇게 브런치를 팔고 밤에는 Bar 형식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원래 외부 메뉴판에서는 피자를 판다고 해서 피자를 먹으려고 들어온 거였는데 브런치 메뉴밖에 없어서 브런치 중에 골랐다. 

 
우리는 

  • Brioche French Toast (13 파운드)
  • Breakfast Bun (10 파운드) 
  • Flat white (4 파운드) 
  • Coca-Cola Zero (4 파운드)

이렇게 총 31파운드로 음식을 주문했다. 

먼저 음료부터 나왔다. flat white를 줄때 너희들처럼 beautiful한 flat white가 나왔다고 멘트를 해주는 등 서비스는 좋았다. 

음식은 조금 기다려서 나왔다. 
 
French toast는 시킬때 
bacon을 넣어줄 지 bluberry compote를 넣어줄 지 고를 수 있는데 나는 베이컨을 골랐다. 솔직히 bacon이 너무 짜고 french toast에 정말 베이컨과 꿀만 들어간 느낌이라 이걸 13파운드나 받는다고?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한국의 브런치와는 너무나도 비교되는 비주얼이었다.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양도 정말 적고 가성비로는 정말 별로였던 식당이었다. 
 
Breakfast bun도 안에 재료들이 다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었다. 
 
분위기 자체는 좋았고 에딘버러 칼튼힐과 접근성은 좋았던 곳이지만 맛과 가격으로 생각한다면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식당이다. 왜 그렇게 구글 평점이 좋은지도 의문이다. 
 

그럼 이상 내돈내산 에딘버러 Society Bar&Kitchen 리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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